[신체표현]고전무용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9.01.27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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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무용감상문입니다- 춤으로 푸는 고전을 보고난후에 쓴 것입니다..
목차
1장: 월몽(月夢 ⇨
2장: 그들의 소리 ⇨
3장: Dream of Don Quixote ⇨
4장: 소리 소리 짓소리 ⇨
5장: 빛 그리고 첫째 날 ⇨
6장: 非木非草(비목비초)
본문내용
우리는 공연을 보기에 앞서 팸플릿을 보지 않았다. 춤이란 말하고자 하는 바를 몸으로 표현하는 것이기 때문에 작품의 설명을 읽지 않고 감상한 후 무엇을 표현한 것인지 생각해 보기로 했다. 약간은 으스스한 분위기에서 공연은 시작되었다. 음악도 나오지 않는 무대 위에 머리가 매우 긴 여자가 소복과 같은 차림새로 등장한다. 이 작품이 시작된 후 얼마 되지 않아 여자의‘한’과 관련 있는 내용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머리 길이가 자신의 몸의 4~5배나 되었고, 무언가 한 맺힌 손동작, 그리고 나머지 무용수들의 특이한 동작들, 그리고 음악, 모두가 같은 주제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그들이 표현하는 동작에는 눈을 뗄 수 없는 묘한 매력이 있었다. 그러면서도 오싹오싹하는 기분을 지울 수가 없었다. 특히 머리가 길었던 그 무용수의 모습은 지금까지도 정말이지 무섭게 느껴진다. 무엇이 그녀를 그토록 한스럽게 한 것인지 궁금할 정도로 소름끼치는 공연이었다. 특이했던 점은 천장에서 내려오는 밧줄들이었다. 그 밧줄 사이를 오며가며 무용수들은 춤을 추었고 마지막에는 그 밧줄에 매달려 올라가며 공연이 막을 내렸다. 독특한 장면이었던 것 같다. 음악 또한 한 가지가 아닌 듯 했다. 여러 가지 전통 음악과 현대음악을 합한 듯 보였다. 너무 요란하지도 조용하지도 않는 그 음악이 지금은 기억나지 않지만 춤 동작과 함께 묘한 기분을 떠올리게 해주는 것 같다. 춤에 있어 음악은 정말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소인 것 같다. 저번에 신체표현 시험 준비를 할 때 동작을 만드는 것도 힘들었지만 그 주제에 맞는 음악을 고르느라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 아무리 동작을 주제에 맞게 잘 표현한다고 해도 그에 맞는 음악이 잘 받쳐주지 못한다면 작품의 의도가 관객들에게 잘 전달되지 못할 것이라 생각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