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용 시에 나타난 이미지즘 - 바다와 산을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09.01.25
- 최종 저작일
- 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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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어국문학 - 현대시의 이해
목차
Ⅰ. 머 리 말
Ⅱ. 본 문
1. 정지용 생애에 대한 고찰
2. 바다와 산에 나타난 이미지즘에 대한 고찰
(1) 바다를 중심으로
(2) 산을 중심으로
Ⅲ. 맺 음 말
본문내용
Ⅰ. 머리말
1930년대 <시문학파>의 가장 핵심적인 구성원으로 활동하며, 각광받는 모더니스트로서 주목을 받은 정지용은. 은유와 심상을 1920년대 시와는 질적으로 다르게 의식적으로 다듬어 참신한 감각을 표현하였다. 한국 현대시의 획기적인 전환을 실질적으로 주도해 나간 인물로 평가된다. 따라서 그의 시세계는 서구적 모더니즘의 틀로 다루는 경향이 많은데, 그것은 그의 초기시에서 살필 수 있다. 정지용의 시세계를 초기시와 후기시로 구분하자면, 초기시는 주로 바다를 대상으로 하고 후기시는 주로 산을 대상으로 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우리가 이 과제를 하며 가장 먼저 착안한 점은 왜 정지용은 바다와 산을 시적 공간으로 설정하였을까? 라는 의문에서부터 시작하였다.
지금부터 집중적으로 탐구하게 될 바다와 산을 중심으로 한 이미지즘에 대하여 고찰한 이 글에서는 다음과 같은 것들에 대해서 다루어 보고자 한다. 정지용의 전체적 시세계에서 바다와 산의 이미지는 어떻게 변모되어 가며 정지용이 지향한 바다와 산의 미적 의미는 무엇인지를 파악해 봄으로써 그에 대해 부족하지만 나름대로 인간 정지용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Ⅱ. 본문
1. 정지용(1902.5.15-1950.9.25) 생애에 대한 고찰
정지용은 1902년 음력 5월 15일 충청북도 옥천군 옥천면 하계리에서 아버지 정태국씨와 어머니 정미하씨 사이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그의 어릴 적 이름은 지룡(池龍)이었는데 이것은 연못에서 용이 하늘로 올라가는 태몽을 꾼 데서 연유한 것이라고 한다. 후에 항렬자를 따라 지용(池溶)으로 고쳤다. 옥천(沃川)은 지명의 뜻 그대로 땅이 기름지고 물이 맑은 곳이다. 지용의 생가가 있는 청석교 부근은 지금은 도로변이지만 지용의 어린 시절에는 그의 시‘향수’에 나오는 것처럼 넓은 벌이 펼쳐지고 실개천이 휘돌아나가며 논길에는 황소가 게으른 울음을 우는 전형적인 농촌 마을이었을 것이다. 그는 그 곳에서 파아란 하늘 빛을 좇으며 풀섶 이슬에 함추름 옷깃을 휘적시며 성장하였다.
참고 자료
․ 권영민 [정지용詩 126편 다시읽기]
․ (주)민음사 [달과 자유] 정지용. 정구관(저자권자). 깊은샘
․ 김윤정 <정지용 시의 공간지향성 연구>
․ 이길연 <정지용의 ‘바다시편’에 나타나는 기하학적 상상력>
․ 이숭원 <정지용 시의 심층적 탐구>
․ 강현국 <현대시에 나타난 ‘바다’연구>
․ 민병기 <정지용의 바다와 鄕愁>
․ 정지용 문학관 www.jiyong.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