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그라나다 분석
- 최초 등록일
- 2009.01.24
- 최종 저작일
- 2007.01
- 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스페인의 그라나다에 대하여 분석, 고찰한 자료.
스페인의문화와역사, 스페인사, 스페인문화사, 스페인예술사 수강생에게 적합.
목차
없음
본문내용
1236년 코르도바의 지배권을 그리스도 교도들에게 빼앗긴 군사적 ․ 정치적 혼란 속에서 무하마드 1세가 그라나다에 나스르 왕조 아랍계(系)의 나스르족(族)의 무하마드가 세운 왕조로, 수도가 그라나다여서 그라나다왕국이라고도 한다. 이베리아반도에서 이슬람 세력을 내쫓으려는 그리스도교도의 국토회복운동에 의해 1236년 코르도바가 점령당하자 남쪽으로 후퇴하여 북쪽은 시에라네바다산지, 남쪽은 알메리아로부터 지브롤터에 이르는 해안선으로 둘러싸인 지역만을 영유하였다.
를 세웠다. 이러한 그러나다는 나스르 왕국의 수도였고 이 왕국의 무하마드 1세와 유수프 1세 그리고 무하마드 5세가 알람브라 궁전을 완성시켜 나갔다. 알람브라 궁전은 이슬람 문화의 진수를 그대로 보여주고, 지상의 모든 기쁨이 머물고 잇는 듯한 착각에 사로잡히게 하는 곳으로 기독교 세력에 함락되어가던 이슬람교도들이 시시각각 다가오는 최후를 눈앞에 두고 유언장을 쓰듯 비감한 손길로 빚어낸 이슬람 문화의 결정체이다. 알람브라란 말은 아랍어로 ‘붉은 요새’ 또는 ‘붉은 궁전’이란 의미를 갖으며 이름그대로 흙을 그대로 드러내어 자연에 가까운 분위기를 내고 있다.
1212년의 라스 나바스 데 톨로사 전투에서 이슬람교도들이 패배한 이후, 1248년에는 카스티야 왕국의 공격에 세비야가 함락되었다. 그 후 이슬람 세력은 쇠퇴하기 시작하여, 이슬람 세력의 마지막 유산을 지키기 위해 남아 있던 그라나다의 나스르 왕조도 1492년 이사벨과 페르난도 부부 왕에 의해 막을 내리게 된다. 그라나다 왕국은 불과 3만 ㎢의 소왕국이었으나 산악지형, 성벽에 의한 요새화로 철저히 항전하여, 정복은 장기화 되고 결국 11년(1481~1492)이라는 기간이 걸렸다.
그라나다는 크게 세부분으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알람브라 궁과 알바이신 지구 그리고 집시들이 사는 ‘신성한 언덕’이라는 뜻의 사크로몬테가 그것이다. 화려한 이슬람 건축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건축물로 하나의 건물이 아니라 드넓은 대지 위에 궁전과 정원, 성벽문과 탑 등이 모여있는 요새인 알람브라 궁전과 붉은 지붕의 건물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그라나다의 구시가지인 알바이신 지구는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그라나다의 1월 평균 기온은 6.5도, 최고 11도, 최저 2도, 평균 강수량은 48.5mm이다.
참고 자료
스페인 문화의 이해, 안영옥, 고려대학교 출판부, 2005
- 돈키오테를 따라간 스페인, 윤준식,권은희, 성하출판, 2001
- (한권으로 보는) 스페인 역사 100장면, 이강혁, 가람기획,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