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영화 쥴앤짐 영화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9.01.16
- 최종 저작일
- 2005.10
- 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1차 세계대전 전후의 한 여자와 두 남자의 사랑과 우정을 다룬 프랑스 영화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1차 대전 직전의 파리에서 우연히 만난 오스트리아인 쥴과 프랑스인 짐은 둘 다 글을 쓰는 문학청년으로서 금방 어울려 더할 나위 없이 친한 친구가 된다. 어느날 매력적인 미소를 지니고 있는 고대의 조각상을 보게 된 두 사람은 얼마 뒤 그 조각상과 꼭 같은 미소를 짓고 있는 매력적인 여인 까트린을 만나 동시에 그녀를 사랑하게 된다. 늘 셋이 함께 어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그들은 1차 대전의 발발로 잠시 헤어지는데 다시 재회했을 때 까트린은 쥴의 아내가 되어 있었다. 짐은 까트린에 대한 열망을 접어두려 하지만 쥴과의 관계가 소원해진 까트린은 짐에게 구애하고 쥴 역시 그녀를 완전히 잃지 않기 위해 짐에게 까트린과 결혼할 것을 청한다. 그리고 자신은 여전히 까트린의 헌신적인 친구로 남는다. 새로이 연인 사이가 된 짐과 까트린 역시 쥴을 자신의 가장 아끼는 친구이자 연인으로 존중하고 사랑한다. 그들 셋은 한 집에서 살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지만 까트린의 지나친 소유욕과 집착은 이들의 관계에 균열을 일으키고 이에 실망한 짐은 옛 애인에게로 돌아간다.
그러나 그는 다시 파리에서 쥴과 까트린을 만나고 까트린은 짐에게 드라이브를 제안한다. 그리고 그녀는 짐을 차에 태운 채 강물 위로 뛰어들어 자살한다. 자신과 자신의 삶에 더없이 열정적이었던 까트린은 자신이 소유할 수 없는 대상을 파괴함으로써 그 누구도 소유할 수 없게 만드는 쪽을 선택한 것이다. 그들이 죽은 뒤 혼자 장례식에 참석한 쥴은 오랜 시간 동안 그를 옭아매고 있던 가슴 아픈 인연이 끝에서 비로소 자유로워졌음을 깨닫는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