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맞춤법의 이해와 문제점
- 최초 등록일
- 2009.01.16
- 최종 저작일
- 20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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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어어문규정집에 의거하여 현행 한글 맞춤법의 시행과 관련해서 그것을 이해하고 각 항목별로 맞춤법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탐구해본 리포트입니다. 해당 과목 A+ 받았습니다.
목차
‘한글 맞춤법’의 이해와 문제점
Ⅰ. 머리말
Ⅱ. 몸 말
· 제1항
· 제4항
· 제5항
· 제6항
· 제8항
· 제9항
· 제10항
· 제11항
· 제12항
· 제15항
· 제16항
· 제17항
· 제18항
· 제19항
· 제21항
· 제30항
· 제32항
· 제33항
· 제47항
· 제50항
· 제51항
Ⅲ. 맺음말
본문내용
제1항 한글 맞춤법은 표준어를 소리대로 적되, 어법에 맞도록 함을 원칙으로 한다.
한글은 표음문자로서 말이 소리가 나는 방법에 따라서 만들어진 문자이다. 따라서 한글은 발음과 소리나는 대로 적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발음과 글이 완전히 일치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따라서 ‘소리대로 적되’라는 기본적인 원칙을 정하고 그 뒤에 ‘어법에 맞도록 함을 원칙으로 한다’라는 조건을 붙여 놓은 것이다. 국어어문규정집 해설에 따르면 ‘어법에 맞도록 함’이란 뜻을 파악하기 쉽도록 하기 위하여 각 형태소의 본모양을 밝히어 적는 것 이라고 명시하고 있다.
예컨대 ‘구름, 나무, 하늘, 놀다, 달리다’ 등의 어휘는 소리나는 내로 적었지만 ‘꽃’의 경우에는 다르다. ‘꽃이, 꽃을, 꽃망울’ 따위를 소리나는 대로 적어서 ‘꼬치, 꼬츨, 꼰망울’ 따위로 적는다면 그 뜻이 얼른 파악되지 않아 독서 능률이 저하될 수 있다.
또한 우리말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한자어도 소리나는 대로 적기가 곤란하다. 한자어는 표의문자로서 각 단어가 고유한 뜻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단어의 뜻을 보다 쉽게 파악하기 위해서는 원형을 살리는 것이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예컨대 ‘국어(國語)’를 ‘구거’라고 소리나는 대로 표기한다면 그 뜻을 파악하는데 있어서 혼란이 생길 것이다.
제4항은 한글 자모에 대해서 설명한 것이다. 여기서는 애매한 표현을 찾아 볼 수 있다. 학창 시절 친구들과 한글 자모의 수에 대해서 논란을 벌였던 적이 있는데, 논란의 원인을 여기서 찾았다. 본문 규정에 한글 자모의 수를 24자로 제시하고서 아래의 [붙임 2]에서는 자모라는 같은 이름으로 [붙임 1]의 내용을 더해서 35자를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다 명확한 규정이 되려면 제4항의 본문 규정과 [붙임 1] 사이에 차등을 둘 수 있는 해설이 있어야 한다. ‘한글 맞춤법’에는 명시되지 않지만 실제 언어생활(대표적으로 교육 현장)에서 이를 구분하기 위해서 ‘기본 자모’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이를 적용하여서 제4항의 본문 규정에 ‘기본 자모’라고 명시한다면 어느 정도 혼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참고 자료
<국어어문규정집>, 문화체육부, 대한교과서, 1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