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종이 땡땡땡 서평
- 최초 등록일
- 2009.01.15
- 최종 저작일
-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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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학교 종이 땡땡땡을 읽고 쓴 서평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을 읽게 된다면 현재 우리 아이들이 다니고 있는 학교의 실태에 대해서 경악하게 될 것이다. 그것은 지독하게도 제멋대로인 아이들과 시대가 지나도 여전히 구시대적인 방식을 고수하고 있는 학교간의 충돌이 심각하기 때문이다. 책을 읽다보면 학교에서의 수업은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힘에 겨워 보인다. 양쪽 모두가 고통스럽고 힘들게 50분 수업을 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학교종이 땡땡땡’은 1999년에 나왔는데, 당시 나는 중학생이었다. 중학교 3년과 더불어 그 이후 3년 동안 고등학교 생활을 하면서도 이 책에 언급된 것과 같이 버릇없거나 교사에게 심하게 반항하는 친구들을 본 적이 없다. 때문에 책을 읽으면서 이런 아이들이 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 동시에 필자는 어떤 학교에 있었기에 이러한 경험을 하게 된 것일까 하는 의문이 생겼다.
특히 1장에서 그러한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필자는 지금 교실에서는 학생 대 교사, 학생 대 학교 간의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 것처럼 묘사하였다. 1장에서 보이는 아이들의 수업 시간 태도는 침묵으로 일관하고 수업 자체를 고통스러워하고 있었다. 도대체 그 정도까지 싫어하는 학교 수업을 왜 앉아서 듣고 있는지 답답할 만큼 심한 것이었다. 교사의 시선으로 바라본 아이들의 모습이기 때문인지 더더욱 버릇없어 보였다. 선생님 홀로 수업을 이끌어가고 학생들은 생각을 끈 채로 꿀 먹은 벙어리가 되어간다. 그것도 모자라 아예 대놓고 수업시간이 싫다고 말하기까지 한다. 이쯤 되면 교사든 학생이든 학교에 있을 이유가 없어 보일 정도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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