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 해부
- 최초 등록일
- 2009.01.12
- 최종 저작일
- 20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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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위스키 해부
목차
Ⅰ.위스키란?
Ⅱ위스키제조공정
Ⅲ위스키의 분류
Ⅳ 위스키상식
본문내용
2.위스키의 역사
위스키의 유래는 분명하지는 않으나 중세 십자군 전쟁(1096~1270)중 서양에 전달된 동방의 증류 기술이 연금술사들을 통해 북부 아일랜드에 전래되어 맥주를 증류한 술이 만들어지면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것이 스코틀랜드로 전파되어 더욱 확산되고 발전하였다.
증류주를 라틴어로 아쿠아비테(Aqua-vitae;생명의 물)라고 하였는데, 이것이 북부 아일랜드 언어(겔트어)로 번역되어 「위스게 바(Uisge-beatha)」로 불리워지다가 뒤에 위스키(Whisky)로 바뀌게 되었다. 위스키가 언제부터 제조되기 시작하였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1171년 잉글랜드의 헨리2세가 아일랜드를 침공했을 때 그 지방 사람들이 "아스키보"라는 강렬한 술을 마시고 있었다는 위스키에 관한 기록이 있으므로 그 이전에 제조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스카치위스키에 관한 최초 기록은 1494년 작성된 영국 재무성의 문서에 나타나 있으나 실제로는 크리스챤 수도승들에 의해 훨씬 이전부터 제조되고 있었다. 처음 위스키의 색깔은 무색투명 하였으나, 18세기 말경 스코틀랜드에서 호박색을 띤 위스키가 등장하게 되었다. 스코틀랜드의 하이랜드(High Land) 사람들은 추운 겨울을 이기기 위해 농가에서 자가 소비용으로 위스키를 조금씩 담기 시작하였는데 규모가 차츰 확대되자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가 합병하여 탄생된 대영제국 정부에서 술에 대한 세금을 큰 폭으로 높였다. 종전의 15배나 되는 세금을 피하기 위해 증류 업자들은 하이랜드 (스코틀랜드 북부)의 산간 깊숙이 들어가 밀조를 하였다. 이때 밀조자들은 맥아를 건조 시키는 연료로 피트탄(Peat,泥炭)을 사용하고 셰리 통에 위스키를 보관하였는데, 이로 인해 셰리통의 목향 및 목질 성분과 피트향이 술과 융합되어 위스키는 독특한 맛과 향을 갖게 되고 황갈색으로 착색되었다. 그 후 영국 정부의 설득과 압력으로 밀조자들은 차츰 정식 허가를 얻어 제조장을 설치하게 되고, 위스키는 스코틀랜드를 벗어나 영국의 다른지방까지 확산되었는데, 피트향과 목통의 향기를 부여하고 황갈색으로 착색시키는 것은 스카치 위스키의 기본 조건이 되어 오늘날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