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유대주의 극복의 필요성과 히브리적 신앙전승의 재발견의 의의 쉰들러리스트 기독교교육학 윤응진
- 최초 등록일
- 2009.01.12
- 최종 저작일
- 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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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반유대주의 극복의 필요성과
히브리적 신앙전승의 재발견의 의의에 관한 내용
쉰들러리스트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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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쉰들러리스트를 통해서 우리는 독일 기독교인들에 의해 자행된 아우쉬비츠의 고난을 현재화하고, 극복하려는 일들을 해야 함을 깨닫게 되었다. 유대인들은 그들의 그 고난의 역사를 망각하기를 거부하고 철저히 그 기억들을 현재화함으로써 그러한 고난이 재현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과, 그들의 역사의식, 고난을 통해 인류를 계몽하려는 의지야말로 나에게 신선한 충격과 감동이 되었고, 도전이 되었다.
아우쉬비츠 이후의 교육은 또다시 생길지 모르는 제2의 아우쉬비츠에 대하여 저항하는 교육이어야 한다. 아도르노에 따르면, 저항하는 교육이란, “성숙성을 향한 교육”, 즉 반대하고 저항할 수 있는 교육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교육이란 바른 의식을 형성하는 것이어야 하고, 그런 의미에서 교육은 현저한 정치적 의미를 지니게 된다. 바른 의식을 지닌 사람만이 성숙한 사람이며 그들만이 민주주의 사회를 건설할 수 있는 것이다. 민주주의는 성숙한 사람을 요청한다.
나치 독일에서의 학교교육은 유대인에 대한 선입견들을 심어주는 역할을 떠맡았다. 선입견 형성교육을 통해 유대인에 대한 적대자상이 주입되었고, 유대인에 대한 공격적 태도들이 조장되었던 것이다. 따라서 교육적인 차원에서 우리는 유대인에 대한 선입견을 극복하고 그들을 있는 그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일이 요청된다. 또한 왜곡된 기독교 신앙 전통들과 그것들로부터 기인한 반유대적 고정관념을 극복하기 위해 히브리적 신앙전승 맥락에서 기독교 신앙의 내용들을 재정립하는 일이 시급히 요청된다. 그리고 기독교 세계에서 왜곡된 유대인에 대한 인상들을 극복하도록 하기 위해 유대인들이 그렇게 살 수밖에 없었던 사회적 상황들에 대한 비판적 분석이 행하여져야 할 것이다. 기독교교육은 종교 다원주의적 상황에서 살아가는 피교육자들에게 다른 종교인들과 더불어 평화로운 사회를 형성하도록 격려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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