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의 ‘똘레랑스’에 대하여
- 최초 등록일
- 2009.01.10
- 최종 저작일
- 20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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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나는 빠리의 택시 운전자 감상문
목차
우리 사회의 ‘똘레랑스’에 대하여
우리 교육에서의 ‘똘레랑스’
본문내용
그렇다면 현재 우리사회는 이 개념의 보편성만큼이나 실천의 보편성을 지니고 있는가? 이 물음에 누구든지 쉽게 ‘그렇다’고 대답할 이는 없을 듯 하다. 아직도 우리에게 ‘똘레랑스’란 개념이지 행동은 아니다.
우리나라는 집단적 동질성이 강한 나라이다. 한민족 운운하는 것이나 학연이나 지연 등을 따지는 것만 보아도 이를 알 수 있다. 2002년 월드컵을 뜨겁게 달구었던 붉은 악마도 이러한 성향 없이는 탄생할 수 없었을 것이다. 월드컵 때와 같이 집단적 동질성이 긍정적으로 발산되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은 타자에 대한 배타성을 바탕으로 발전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멸시나 일본에 대한 무조건적인 반발심에서 우리는 집단적 동질성이 민족주의와 만났을 때를 볼 수 있다. 영화 ‘디 워’에 대한 네티즌들이 집단적 추종도 이러한 맥락을 함께 한다.
참고 자료
홍세화(2007),『쎄느강은 좌우를 나누고 한강은 남북을 가른다』, 한겨레신문사.
______(2006), 『나는 빠리의 택시 운전자』, 창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