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70년대 참여시, 민중시(김수영, 신동엽, 고은)
- 최초 등록일
- 2009.01.08
- 최종 저작일
- 2008.08
- 6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1960-70년대 참여시, 민중시를 쓴 김수영, 신동엽, 고은의 시세계를 알아보는 리포트입니다. 세 작가의 시세계를 각 시기별로 나누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각 시기별로 특징을 드러내는 시 전문을 실어서 설명합니다.
목차
1. 1960-70년대의 시문학
2. 김수영(1921 - 1968)
1) 생애
2)작품 세계
① 1946년에서 1960년 4·19 이전의 시
② 1960년에서 1961년의 시 (4·19 이후 ~ 5·16 이전)
③ 1961년 이후의 시(5·16 이후)
3. 신동엽
1) 생애 (1930 - 1969)
2) 작품 세계
4. 고은(1933~)
1) 생애와 작품 세계
① 성장 과정과 초기시
② 현실 참여의 시(1970-1990)
③ 내재적 순환기의 시(1990년 이후)
※참고문헌
본문내용
① 1946년에서 1960년 4·19혁명 이전의 시
이 시기는 해방 후의 혼란과 좌파와 우파의 대립이 난립하던 시기였다. 1946년 무렵은 연극에 관심을 갖던 김수영이 김기림 등의 문인들과 교우하면서 시에 대한 관심을 갖기 시작한 시기이다. 즉 이 시기는 김수영이 시인으로서의 태도를 다져가는 시기라고 볼 수 있다. 사회에 대한 시각과 자유에 대한 인식을 확립해 가는 과정으로서 이 당시의 시에서는 자유에 대한 적극적인 외침은 없지만 그것에 대한 관심을 ‘보다’라는 동사를 통해서 끊임없이 표방하고 있다.
-- 생략(시 전문 실림) -- 김수영은 자신을 ‘시를 반역한 죄로 메마른 산정에서 오랫동안 꿈도 없이 바라보아야만 하는 파수병’과 같은 존재로 이야기하고 있다. ‘시’에 반역하지 않는 삶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서 의미는 달라지겠지만 우리는 그의 시적 경향을 통틀어 볼 때 현실에 적극적인 행동을 하지 못하고 그저 바라보고만 있는 자신을 이야기 하고 있다고 생각해 볼 수 있다.
② 1960년에서 1961년의 시 (4·19 혁명 이후 ~ 5·16 군사정변 이전)
이 시기는 김수영이 자유가 억압된 사회에 대한 자신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내는 시기이다. 자유가 억압된 사회에 대해서 물러서서 지켜보기만 하던 모습에서 적극적으로 혁명을 노래하며 부정한 것과 싸울 것을 노래한다. 다음 시는 4·19혁명 직전에 발표한 시이다.
-- 생략 --
2) 작품 세계
신동엽과 김수영은 1960년대 참여시의 양대 산맥이지만 두 사람의 시세계는 매우 다른 양상을 보인다. 김수영의 경우엔 도회지 출신(종로6가)으로 도시적 감수성의 시를 썼다면 신동엽은 농촌 출신으로 농촌 공동체적, 자연친화적인 시풍을 지녔다. 주제면에 있어서도 김수영이 모더니즘적 전통에서 출발해 `자유`의 문제를 탐구했다면 신동엽은 이것을 민족의 차원으로 승화시켰다. 그의 시에 드러나는 서정적이고 자연친화적인 시어들은 그의 실제 삶과 체험에서 녹아든 것이었다.
참고 자료
『거대한 뿌리』, 김수영, 1997, 민음사
『누가 하늘을 보았다 하는가』, 신동엽, 2000, 창작과 비평사
『고은 전집』, 고은, 1987, 김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