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칠수와 만수 작품이해 등등
- 최초 등록일
- 2009.01.02
- 최종 저작일
- 20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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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연극 칠수와 만수 작품이해 및 연출가역할 등
목차
-작품이해와 평가
[극을 통해 본 당대 사회상]
[기타 사회 고발 연극]
-연출가
-극단 연우무대
본문내용
- 작품이해
<칠수와 만수>는 1986년에 문성근, 강신일 주연으로 무대에 올랐던 연극이고, 1988년에는안성기, 박중훈 주연의 영화로도 만들어졌던 작품이다.
2008 <칠수와 만수> 내용은 미군 기지촌 출신의 칠수와 시골 출신의 만수가 서울에서 옥외 광고물 페인트 공으로서 사회의 밑바닥 인생이 겪는 애환과 울분, 그리고 사회의 억압과 편견으로 희생당하는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 연극의 전반부는 칠수와 만수가 어떻게 해서 서울의 밑바닥 인생을 살게 되었는지를 보여주고 후반부는 별다른 생각 없이 건물 옥상에 올라갔다가 사회 불순세력으로 몰려 희생당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 과정에서 지배세력과 소통하지 못하는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1986년과 2008년, 22년이면 우리의 현실이 많이 달라졌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지배층은 서민들을 변두리로 몰아내고, 여전히 서민들은 고단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또한 살기 위해 몸부림치는 그들을 사회 불순세력이라고 몰아세우며 탄압한다. 이 연극이 공연된다는 것은 이 사회에서 우리가 바꿔야 할 것들이 많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극을 통해 본 당대 사회 상>
1986년 극 `칠수와 만수`가 초연 될 당시, 대한민국 사회는 군부 타도, 민주화 투쟁 바람이 극에 다를 시점이었다. 하지만 단순히 군부독재가 종결된다고, 지도자 하나 교체로 민간정부로 이양된다고, 한국사회 내부의 고질적인 악순환이 끊어진다는 보장은 없었고, 그것은 지금까지 더욱 악화되어 흘러가고 있다. 정권이 바뀌어도 사회 비정규직자들의 인권과, 사회내의 휴머니즘 그리고 다양성이 바탕된 질적 향상은 항상 논외의 대상이였기 때문이다.
특히 두 페인트공, 다시말하면 이 사회의 두 비주류 노동자들의 시선으로 본, 거대 자본세력들이 모든 사회를 주무르는 이 자본주의 사회의 해악은 이미 이 80년대 사회를 거쳐 지금까지도 유효한 자화상이라 볼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