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신화에 대해서.
- 최초 등록일
- 2009.01.01
- 최종 저작일
-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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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북유럽의 신화와 북유럽의 신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목차
★☆ 세상의 시작
◇태초암소와 태초거인
◇신과 거인의 조상
◇세계의 창조
◇늑대에게 쫓기는 해와 달
☆★북유럽의 신들
◇바네 신과 아제 신
◇간단히 정리
☆★그 외의 신화
◇발데르의 죽음
◇신과 거인
◇오딘과 로키
본문내용
<북유럽의 신화 - 창조신화>
★☆ 세상의 시작
◇태초암소와 태초거인
맨 처음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하늘도 땅도 물도 없고, 빛도 어둠도 시간도 없었다. 아무것도 없는 곳에 오로지 추위와 더위만 있었다. 땅도 하늘도 없는데 추위는 북쪽에, 더위는 남쪽에 자리 잡고 있었다. 그리고 그 둘 사이에는 그냥 텅 빈 공간이 있었다. 바닥도 천장도 없는 빈 자리였을 뿐이다. 뒷날 사람들은 이 빈 공간을 ‘기눙가가프(Ginnungagap, 거대한 아가리)’라고 불렀다.
빈 공간이 이름을 얻으면서 추위와 더위가 자리 잡은 곳도 이름을 얻게 되었다. 얼음과 눈이 자욱하게 덮인 북쪽의 추위 덩어리는 ‘니플하임(Niflheim, 안개의 세계)’, 남쪽에서 끔찍한 더위를 만들어내는 남쪽의 불꽃의 바다는 ‘무스펠하임(Muspelheim, 무스펠의 세계)’이라는 이름이었다. 추위와 맞닿아 있는 기눙가가프의 북쪽에는 거대한 얼음 장벽이 있었고, 더위와 맞닿아 있는 남쪽에서는 계속 열기가 피어올랐다.
이렇게 오랜 시간이 흐르다가 기눙가가프에서 차츰 무슨 일인가가 벌어지기 시작하였다. 북쪽 니플하임의 얼음에 틈바구니가 생겨 그곳에서 얼음이 조금씩 녹아 차츰 물줄기를 이루더니 그 물줄기가 거대한 아가리로 흘러들어왔다. 하지만 워낙 차가운 물이라 흐르다 말고 도로 얼어붙었다. 이렇게 해서 기눙가가프의 북쪽은 얼어붙은 강이 되었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얼음 강이 점점 커져서 얼음 바닥이 되었다. 또한 남쪽 무스펠하임의 불꽃에서 나온 더운 기운도 기눙가가프로 들어왔다.
더 오랜 시간이 흐르고 마침내 기눙가가프 가운데에서 남쪽의 불꽃과 북쪽의 서리가 만났다. 서리가 녹아 물방울이 되고, 물방울은 뜨거운 열기의 힘으로 생명을 얻었다. 그것은 거대한 인간의 모습이 되었다. 그가 곧 태초거인 이미르(Ymir)다. 뒤이어 서리 녹은 물방울에서 거대한 암소 한 마리가 저절로 생겨났다.
참고 자료
네이버 백과사전.
대학수업교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