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일의 인간교육사상

소개글

니일의 인간교육사상을 읽고 아동관 17개를 중심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교수님께 특별히 칭찬까지 들으며 A+을 받았습니다.
(교육심리)

목차

1. 니일과 만나다.
2. 니일의 생각을 파고들다.
3. 나의 어린이 시절을 되짚어보다.
4. 니일과 헤어지다.

본문내용

니일, 이 생소한 이름은 강의시간에 본 비디오에서 처음 다가왔다. 언뜻 보아도 아주 오래된 듯 한 그 비디오에서 생소하고 먼 사람으로만 느껴졌던 니일의 교육사상와 서머힐 학교에 대해서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초등학교부터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12년 동안의 정규 교육과정에서 나름 모범생으로 그것을 충실히 따랐던 나로서는, 니일과 서머힐 학교의 파격적인 생활에서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 나는 그 동안 정해진 교육과정만을 따르고 그 주위의 것은 신경 쓰면 안 된다는 어른들, 선생님들의 말씀에 따라 열심히 그 길로만 걷고 다른 샛길은 눈길조차 주지 않았었다. 그것이 옳은 것인 줄로만 알고 정해진 길을 벗어난 아이들을 보면서 속으로는 혀를 끌끌 차기도 했었다. 그 아이들은 대부분 좋지 못한 결과를 얻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중학교를 졸업할 때쯤 `대안학교`라는 것이 텔레비전과 각종 대중매체에서 크게 보도되었다. 대안학교는 모든 것이 자유롭고 학생들의 의견에 따라 각종 규칙들이 정해지는 등 우리가 상상 속에서만 존재한다고 생각했던 꿈의 학교였다. 하지만 `인간극장`과 같은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속에 등장한 간디학교 등 몇몇 대안학교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기존 학교에서 일명 `낙오자` 또는 `불량학생`으로 분류된 학생들이 많은 돈을 내고 생활하는 기숙학교라는 이미지여서 많은 실망을 했었다. 실제로 중학교 때 대안학교로 진학하려는 친구들이 서너 명 정도 있었는데 선생님께서 대안학교에서는 제대로 된 생활을 할 수 없을 것이고 거기에 있는 학생들은 대부분 큰 사고를 쳐서 퇴학당한 학생들이라고 하시며 원서를 써주길 꺼려하셨었다. 니일의 서머힐 학교를 우리나라에서 찾는다면 대안학교가 가장 비슷하다고 생각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왜 대안학교가 이런 좋지 못한 이미지를 갖게 되었으며 성공하지 못했을까.

참고 자료

니일, <인간교육사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