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철학] 중세철학, 그 문을 연 아우구스티누스
- 최초 등록일
- 2008.12.29
- 최종 저작일
- 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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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중세철학의 시작을 알리 아우구스티누스의 생애와 철학에 대한 리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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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아우구스티누스의 저술은 그가 살아 있는 동안에도 대단한 영향력을 발휘했으며 노년에 그는 자기 학설이 몇몇 제자들에게 이해되기 어렵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들은 아우구스티누스가 도덕적 노력을 무의미하게 만들었고, 칭찬이나 비난을 모두 근거 없는 것으로 만들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조금도 후퇴하지 않고 오히려 그의 마지막 논문에서 예정론을 논리적으로 밀고 나가 잔인한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손질된 그의 학설이 교회에 의해 받아들여지지는 않았지만, 가장 예리한 사상가라고 할 수 있는 스콜라 학파의 토마스 아퀴나스나 종교개혁자 칼뱅의 작품에 그대로 재등장했습니다. 그의 작품은 진실로 이 세상에 얽매인 인간이 하느님의 영원한 눈으로 세상 존재를 관조한, 과감한 노력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우구스티누스는 430년 8월 28일, 반달족이 히포를 점령하기 얼마 전 피난민들을 돌보다가 걸린 열병으로 76세의 일기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아우구스티누스의 사상은 서방 그리스도교를 하나로 묶어왔고 언젠가는 현재의 분열을 치유할 것입니다. 게다가 그의 사상은 유럽 지성의 발전에 밑거름이 되었으며, 근대 종교 개혁의 원천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었던 원인은 명쾌하고 심오한 그의 지성이나, 신비스럽기까지 한 그의 품행이나, 거대한 학문체계보다는 그의 독특한 종교적 천재성에서 찾아야 할 것입니다. 이번 과제를 통해 왜 아우구스티누스가 ‘교회의 박사’ 또는 ‘교부 철학의 대표자’로 불리는지 알게 되어 뿌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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