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문화의 이해와탐방 레포트
- 최초 등록일
- 2008.12.27
- 최종 저작일
- 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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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남대 중국문화의 이해와 탐방 레포트 입니다.
목차
1.기사요약
2.견해
본문내용
한겨레 신문 5월 5일 국제면(p.14)
1.기사요약
1919년 5월4일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반제·반봉건 투쟁의 불길이 타올랐다. 흔히 ‘5·4운동’이라 부르는 이날을 중국은 ‘청년절’이라는 이름으로 성대하게 기린다.
5·4운동은 티베트 사태 이후 베이징 올림픽 성화 봉송 과정에서 폭발적으로 터져나온 중국 민족주의의 ‘원조’라고 할 수 있다. 인터넷과 휴대전화를 통해 확산된 이 ‘올림픽 민족주의’는 티베트 사태에 대한 외국의 지지를 내정 간섭이라고 비난하고, 이에 동조하는 외국 기업에 가차없이 불매운동을 선포한다는 점에서 5·4운동의 애국주의와 일맥상통한다.
이런 민족주의를 이끄는 세대가 1980년대 태어난 이른바 ‘바링허우’(八零後·80년후)다. 성화 봉송 과정에서 오성홍기를 들고 반중국 시위대를 압도한 이들의 조직력과 참여의식은 2002년 월드컵 당시 시청 앞 광장을 태극기로 물들인 한국의 ‘붉은 악마’에 비견할 만하다. 붉은 악마가 ‘오 필승 코리아’를 외쳤다면, 이들의 구호는 ‘파이팅 올림픽’이다.
바링허우 세대는 중국의 고속성장이 낳은 ‘신인류’다. 경제가 해마다 10%씩 성장하는 것을 지켜보며 자란 이들은 문화대혁명의 암울한 시절을 기억하는 기성세대와 달리 역사적 부채의식을 갖고 있지 않다. 이들에게 중국은 성장하는 대국이고, 무한한 자긍심의 근원이다.
그러나 이들에겐 선배들과 달리 ‘중국에 대한 반성’이 없다. 5·4운동을 이끌었던 중국의 젊은 세대는 반외세를 외쳤지만, 그들에겐 당시의 중국 역시 ‘개혁해야 할 그 무엇’이었다. 1989년 톈안먼(천안문) 시위를 이끌었던 젊은이들은 중국의 정치개혁을 요구했다. 하지만 바링허우 세대는 티베트에 대한 관용을 촉구한 한 중국인 유학생의 말에도 살기를 드러낸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