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파리의 택시 운전사, 똑같은 것은 싫다
- 최초 등록일
- 2008.12.26
- 최종 저작일
- 20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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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프랑스 문화에 관한 리포트입니다. 두 권의 책을 MIX해서 서평을 작성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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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람이 자신이 속하지 않은 다른 나라를 얼마나 이해 할 수 있을까? 또 다른 나라의 장점과 문화를 거울삼아 자신이 처한 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또 얼마나 어려운 일일까? 부끄럽지만 다른 나라의 특성이 어떤지, 사람들이 왜 그런 인간성과 특성을 보여주는지, 그 나라의 사회 체제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심도 있게 이해해 보려 한 기억은 없다. 그냥 피상적인 기억의 파편들로, 여행가서 찍은 사진들이 머리 속을 채우고 있고, 또한 가벼운 문화서적들에서 읽은 ‘독일인은 과묵하고, 프랑스인은 수다스럽다.’ 등의 단편적인 사실들만 기억하고 있을 뿐이다.
그러나 내가 읽은 두 책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와 ‘똑같은 것은 싫다’ 는 프랑스란 나라를 심도 있게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었을 뿐 아니라, 마치 내가 프랑스에서 생활하는 것 같은 느낌도 맛볼 수 있게 해 주었다. ‘똑같은 것은 싫다’가 프랑스의 전반적인 사회 특징과 생활 상, 가치관을 날카로운 사회과학적 시각에서 분석해 준 책 이었다면, ‘나는 빠리의 택시 운전사’는 실제 그런 사회가 어떻게 돌아가는 지 실제 생활로 보여주는 마치 시청각 교재 같은 역할을 해주는 책이다. 이 두 책을 통해 내가 프랑스에 대해 갖게 된 새로운 시각과 우리의 현실과 프랑스의 비교를 통한 감상을 적어보려고 한다.
우선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프랑스 인들의 인간성과 행동 양식이었다. 이 두 책에서 나타난 프랑스인의 특성은 일반적인 한국인들과는 너무도 다른 모습이어서, 일종의 문화 충격으로 나에게 다가왔다. ‘똑같은 것은 싫다’에서 보여주는 프랑스인의 모습을 간단히 요약하자면, 한마디로 자유로운 개성과 양심 이며, ‘나는 빠리의 택시 운전사’의 프랑스 인의 모습도 자유롭고 개성적이다. 책의 ‘똘레랑스’ 라는 말에서 표현되었듯이, 자신의 개성과 자유만 중시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행동 방식과 의견을 존중하는 풍조 또한 사회에 완벽히 자리 잡혀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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