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400번의 구타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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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400번의 구타 감상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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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번의 구타>.. 나는 이 제목만 보고 ‘실제로 400번의 구타를 영화 속에서 한다는 이야기일까?’ 생각하며 약간 액션이 가미된 폭력 영화일 줄 알았다. 그런데 전혀, 그런 내용보다는 한 어린아이의 커가는 모습을 그린 성장영화였다. 그렇다면 제목 ‘400번의 구타’ 가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 영화에서 보면 소년원에 이러한 문구가 적혀있다. “아이들이 자라기 위해서는 400번의 매질을 해야한다.”는.. 그 소년원에 쓰여진 문구에서 제목을 따 온 것 같다는 생각이다. 아이들이 자라기 위해서 매질이 필요하다니 이건 대체 무슨 이야기인가? 오히려 사랑과 관심이 필요하지 어째서 매가 필요하다고 말하는 것일까?


이 영화에서는 한 아이가 앞으로 나아갈 사회로부터의 따뜻한 손길이 필요했지만, 사회에서는 아이에게 바라기만하고 정작 도움을 주기는 커녕 아이에게 돌아오는 것은 그 아이를 낙제시켜버린 결과 뿐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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