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만의 리그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8.12.17
- 최종 저작일
- 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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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그들만의 리그를 보고 영화 속 여성 차별에 대한 생각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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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영화 속에서 가장 가슴 아팠던 것은 여성 야구단 창시이유였다. 전쟁으로 인해 남성들이 많이 없었고 전쟁에 대한 관심을 돌리기 위해 여자야구를 이용한 것이었다. 필요할 때 애국으로 부르고 필요 없으면 부엌으로 보낸다는 구단주의 대사를 잊을 수가 없다. 이 장면에서는 80년대 우리나라의 모습이 떠올랐다. 우리나라에서도 사람들의 정치적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기 위해 의도적으로 텔레비전에 스포츠를 오랫동안 반영했던 시절이 있었다. 스포츠가 이러한 방식으로 도구화 되는 일은 다시는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 그리고 도티와 키트와의 갈등도 기억에 남는다. 늘 언니의 실력에 눌려 자신의 빛을 발휘하지 못하는 키트의 모습이 안타까웠다. 결국 키트는 도티와 결승전에서 마주하여 언니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게 된다. 나도 언니가 있어서 그런지 키트의 승리가 왠지 더 통쾌하게 느껴졌다. 이 영화를 통해 단순한 스포츠 이야기가 아니라 그 속에 담겨있는 많은 의미들을 느낄 수 있었고 앞으로 여성들이 스포츠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활동을 해나가는데 있어서 주위 환경이 어떻게 개선되어야 하고 스스로가 어떻게 발전해야하는지 생각해 보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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