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 Gehl `삶이 있는 도시디자인` 원제 Life between buildings 서평
- 최초 등록일
- 2008.12.16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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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Jan Gehl이 쓴 `삶이 있는 도시디자인` 의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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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외부공간에서 일어나는 사람들의 일상적인, 혹은 우연히 일어나는 활동과 이벤트에 대한 성찰은 도시디자인의 가장 본질적인 문제이다. 그것은 물리적인 계획에 의해 좌우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신체감각과 심리적인 문제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책의 서두부터 이런 문구가 등장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대부분 이 책을 읽는 사람들은 물리적인 계획에 의해 사람들의 생활을 좀 더 풍요롭게 만들고자 하는 뜻을 품고 그것을 연구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일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물리적인 계획에 의해 좌우되는 것이 아니라니. 물론 물리적인 계획과 연관이 아예 없다고 한 것은 아니지만 그것 보다는 사람의 신체감각과 심리적인 문제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 말은, 도시를 디자인할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도시계획가가 얼마나 물리적으로 완성도 높게 계획할 수 있느냐가 아니라 그 도시에서 생활하는 사람에게 얼마나, 어떠한 영향을 끼치느냐라는 것임을 뜻하는 게 아닐까 싶다.
우선 삶이 있는 도시디자인이라는 이 책의 저자는 건축가 Jan Gehl이다. 이 책의 영어 제목은 “Life between buildings”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옥외공간에서 간과되기 쉬운 인간에 대한 배려를 촉구하고자 하였다. 특히 공공장소에서 사람들의 만남이라는 가치를 매우 중요시 다루었다. 도시라는 곳은 우리가 어디를 가든지 접하기 쉬운 장소이다.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서울이라는 곳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도시중의 하나이다. 역사 깊은 유럽의 도시들이나 아시아 곳곳의 거대 도시들 미국의 유명한 대도시나 우리가 이름도 알지
못하는 중소도시를 비롯해서 사람이 모이는 곳에는 도시가 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만큼 다채로운 삶들이 그곳에는 있다. 그리고 이 책을 쓴 얀겔 교수는 우리에게 “인간을 위한 도시는 무엇인가”를 이 책을 통해서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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