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무위사(답사스터디)
- 최초 등록일
- 2008.12.16
- 최종 저작일
- 20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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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무위사 답사의 포인트 3가지
1.무위사극락전의 소박하고 단아함!
2.후불벽화의 생동감 있는 모습!
3.선각대사 편광탑비, 3층 석탑의
조각예술의 우수성!
본문내용
무위사의 무위(無爲, Asamskrta)란
인연에 의하여 생성되지 아니하는 영원불변의 시공간을 초월한 절대적인 진리를 말하며, 대승에서는 진여, 유식에서는 공(空)과 동일시 된다. 생주이멸 4상의 전변이 없는 진리로서 열반, 법성, 실상이라고도 칭해진다.
1.무위사극락전
검박하고 단정한 건물이다.
이 집에서 풍겨나는 소박한 아름다움은 절 안을 은은하게 채우고 있다.
고려시대 건물인 수덕사 대웅전이나 부석사 조사당을 많이 닮은 맞배지붕 겹처마에 주심포 집인데, 1983년에 해체 복원할 때 발견된 명문에 따르면 세종 12년(1430)에 지어졌다.
당시 극락전 건립 공사는 나라의 인정을 받은 고급 기술자들이 참여한 국가적인 사업으로 이루어졌고 효령대군이 공사에 깊이 관여했다고 한다.
비탈진 지세를 따라 앞쪽에만 얕은 축대를 쌓은 기단 위에 아무 조각도 없는 주춧돌을 놓고 배흘림 기둥을 세워 지은 정면 3칸 측면 3칸 건물이다.
정면의 가운데 칸이 양옆 칸보다 오히려 조금 좁은 것이 특징이다.
또 전체적으로 보아 기둥 높이에 비해 기둥 사이 간격이 넓어 안정감이 있다.
조선 중기부터는 다포계 집이 주류를 이루므로 이 집은 사실상 주심포 집의 전형적인 규범을 유지한 완성기의 건물로 볼 수 있다.
고려 시대 주심포계 건물의 특징을 이어 받았으면서도 구조체계가 한결 간결해졌다.
기둥과 들보들이 드러나 보이는 옆모습은 꼭 필요한 부재만이 사용된 간결하고 짜임새 있는 건물의 면모를 눈으로 실감하게 한다.
나뭇결이 드러난 소슬빗살문 또한 소박하면서 단정하고, 부드럽게 처져 내려온 지붕마루가 온기를 준다.
이 법당 마루 아래에는 전돌이 깔려 있다.
1983년에 해체작업을 하면서 전돌을 걷어 냈더니 기둥이나 벽화에 습기가 잔뜩 차서 부랴부랴 다시 깔았다는 일화는 옛사람들의 집 짓는 지혜가 뛰어났음을 다시 한번 말해 준다.
이 건물은 국보 제13호로 지정되어 있다.
참고 자료
사찰문화연구원, 전통사찰총서 6 (전남의 전통사찰 1), 사찰문화연구원, 1996
문화재청 홈페이지
http://www.muwi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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