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서 시편45장과 시편연구의 양식비평이란?
- 최초 등록일
- 2008.12.16
- 최종 저작일
- 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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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시가서 시편45장과 시편연구의 양식비평이란?
목차
1. 양식비평이란?
2. 궁켈의 양식 비평적 시편연구 (구약성서의 신앙과 신학, 김이곤, 445-461P)
서론
1. 제의시와 비제의시
2. 형태론적 시편연구
본문내용
신명기에서부터 시작해서, 여호수아와 사사기, 사무엘서와 열왕기서까지 이스라엘 역사에 대한 자기 평가를 `신명기적 역사`라고 부른다. 왜냐하면 신명기에 두드러진 언약의 중심적인 사상이 반복되고, 이를 중심으로 다양한 형식들이 공통적으로 나타나있기 때문이다. 요시야 시대에 첫번째 신명기적 역사가들(Dtr1)은 다양한 전승들을 수집했고, 이스라엘 역사의 뼈대를 세웠다. 다윗 왕조의 기원이라고 볼 수 있는 사무엘하 7장 역시 신명기적 역사가들에게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것이었다. 많은 학자들이 사무엘하 7장의 해석을 놓고 훌륭한 견해들을 제시하고 있는 것은, 신명기적 역사가들이 그러했던 것과 마찬가지였던 것이다. 하버드 대학의 Frank Cross는 자신의 책에서(CMHE, 254이후), 1-7절까지가 나단 예언자의 옛 신탁으로, 8-11a까지를 신명기적 연결로, 11b-17절을 솔로몬 시대의 영원한 약속의 신탁으로 보기도 한다. 문제는, 사무엘하 7장의 신탁이 신명기적 역사의 모티프인 `조건적`인 것이 본래부터 있었는가(14절) 아니면 `무조건적`인가라는 점이다(16절, `영원히`). 상당히 많은 연구들이 신명기적 신학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한편, John Collins(2004:236ff)는 고대근동의 왕조 이데올로기와 평행할 수 있다고 제시한다. 다시 말해서, `조건적`인 내용이라는 것이 단순히 신명기적인 특징으로 제한할 수만은 없다는 주장이다. 콜린스는 더 나아가, 시편 연구와 함께 충분히 고대이스라엘의 왕권 이데올로기(신학?)를 재구성할 수 있다고 제안하기도 한다. 왜냐하면, 주변의 소국들도 그러한 이데올로기를 선언했기 때문이다(기원전 13세기 Hittite`s Ulmi-Teshshup). 시편 45편은 그런 의미에서 다른 시편들과 함께(2, 72, 89, 110, 132), 고대 가나안 사회의 맥락속에 위치한 고대이스라엘의 왕권 이데올로기의 일부를 충분히 엿볼 수 있는 본문이 된다. 소위 결혼식의 노래라고 되어있는 이 시는, 다름 아닌 왕과 결혼식을 올리는 신부(장차 왕후가 될)의 기대감이 들어있다. 다음은 시편 45편의 새번역 본문이다. 우리가 고대이스라엘의 상황이라는 것을 생각하지 않고 읽는다면, 전혀 새로운 그림을 그리게 된다. 작년에 TV에서 볼 수 있었던 사극, `왕과나`는 어떨까?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