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감상문) 모랫말 아이들
- 최초 등록일
- 2008.12.15
- 최종 저작일
- 20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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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서 감상문) 모랫말 아이들 의 독후감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나에게 소설이란 그저 재미에 불과 하거나 시간을 때우기 위한 또는 심심풀이용으로 생각하며 살아 왔었다. 그런 나에게 커다란 감동과 재미와 인생의 즐거움과 의미를 안겨다 준 소설이 있었는데, 그것이 황석영의 모랫말 아이들이다. 시간이 나면 꼭 읽어야지 하면서 못 읽던 소설을 한 번 잡고서 끝까지 한번에 읽어 보기는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 그만큼 나에게 많은 감동과 재미를 안겨다 준 책이다. 미스터리가 있는 스릴러, 오락 프로그램과 같은 보고 웃고 다시 보고 싶은 그런 이야기가 되진 않지만, 드라마와 같은 기다려지는 기대감을 갖고 있게 만들기 때문에 끌린다.
읽고 나면 어딘가 모르게 깊은 여운을 남겨준다. 그래서 그런지 이 소설은 나에게 더 기억되고 다정하게 다가온다. 인생은 이렇게 살아라라는 지혜를 알려 준 책이다. 아무리 어렵고 힘든 시기와 일이 닥쳐도 긍정적인 생각과 행동으로 극복하고 고통과 고생의 시간을 즐거움과 행복으로 바꾸어 줄 수 있는 힘을 길러 주는 책이었다.
6.25전쟁 직후 모랫말을 배경으로 아이들의 이야기. 당시의 슬픈 상황이 적나라하리만큼 세심하게 그려냈고 한편으론, 그 속에서 따스함이 느낄 수 있다.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을 만큼 세세한 표현과 설명은 직접 내가 모랫말에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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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모랫말 아이들 - 황석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