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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11월에 고독과 희망을 노래하다 정희성 『돌아다보면 문득』

*한*
최초 등록일
2008.12.15
최종 저작일
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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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인생 11월에 고독과 희망을 노래하다, 정희성 『돌아다보면 문득』
정희성 시인 『돌아다보면 문득』을 읽고 서문을 작성한 것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정희성 시인은 1970년 등단한 후 38년 동안 『저문 강에 삽을 씻고』『한 그리움이 다른 그리움에게』등의 시집을 낸 친숙한 시인이다. 그러면서도 38년 동안 다섯 권의 시집만 낸 것이니 이렇게 자신의 말을 아껴온 그는 7년 만에 나온 다섯 번째 시집 『돌아다보면 문득』을 통해 38년 시인의 길을 걸어오면서 그토록 아껴온 말들을 가득 담아냈다. 시 두 편이면 내 일 년 농사(「임진각에서 얻은 시상」중)라는 말이 과장으로 들리지 않을 정도로 글을 아낀 것이다.
오랜 침묵 끝에 내놓은 이번 시집에서 시인은 지나온 시절을 뒤돌아보며 느끼는 외로움과 쓸쓸함이 묻어난다. 하지만 그는 외로움과 쓸쓸함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그 속에서 희망을 절제된 언어로 정갈하게 담아내는 것이다. 『돌아다보면 문득』의 제일 첫 장의 담겨 있는 시를 보아도 그러하다.

그 별은 아무에게나 보이는 것은 아니다
그 별은 어둠속에서 조용히
자기를 들여다볼 줄 아는 사람의 눈에나 모습을 드러낸다
「희망」― 전문

이러한 희망을 찾기까지 그가 평탄했던 길을 걸었던 것은 아니다. 그가 찾은 희망은 “아무에게나 보이는 것은 아”닌 “어둠속에서 조용히 자기를 들여다볼 줄 아는 사람의 눈에나”보이는 것이다. 절망의 반대가 희망은 아니다 / 어두운 밤하늘에 별이 빛나듯 / 희망은 절망 속에 싹트는 거지 / 만약에 우리가 희망함이 적다면 / 그 누가 이 세상을 비추어줄까 (「희망공부」) 그에게 있어서 희망이란 단순한 밝은 별이 아니다. 어둠 안에 있는 사람들만 어둠을 겪은 사람들만이 깨닫고, 들여다볼 수 있는 것이다.
그는 외로움과 쓸쓸함을 온 몸으로 느끼고 있었다. “집은 조용했고 바람이 불었으며 세상 밖에 나앉아 나는 쓸쓸했”던 시인이 바로 그이다. 그는 세상 밖에 있었다. 세상과 단절된 채 홀로 쓸쓸함과 마주할 수밖에 없던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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