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의례의 연구

소개글

`한국 의례의 연구`중 관, 혼, 상, 제.. 그리고 전통예절에 대한 내용정리와,
독후감 쓴 것입니다. 책 내용상 한자로 기재되어 있는 부분은 그대로 한자를 사용하였습니다.

목차

- 시작하는 말

1. 한국의 의례
(1) 관례.계례
(2) 혼례
(3) 상례
(4) 제례

2. 전통예절

3. 성씨와 족보

- 맺음말

본문내용

우리는 모든 것이 하루가 멀다 하고 빠르게 진행되어가는 시대에 살고 있다. 이러한 시대의 흐름 속에서 우리는 우리의 전통의례와 예절에 대해 되짚어 보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는 사이 우리의 의례와 예절은 벌써 고리타분하고 따지기 힘든 존재가 되어버렸다. 그리고 심지어는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서 점점 잊혀져가고 있다. 전통의례는 민속학이나 고전문학 연구의 목적 이외에도 우리의 예절을 위해 반드시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우리가 잘못 행하고 있거나 모르고 있는 예절에 대해서도 되짚어 봐야할 것이다. 이는 크게 보면 현재 우리의 것을 지켜 나가는 데에 밑거름이 되어줄 것이고, 작게는 개인이 예절과 교양을 갖추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1) 한국의 의례
의례는 일정한 격식을 갖추어 행하는 예절이다. 이 책은 여러 방면의 의례 중에서도 가정의례 즉, 가례를 네 가지 범주로 나누어 관례, 계례, 혼례, 상례, 제례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1) 冠禮 , 笄禮
관례나 계례는 성인이 되었다는 것을 알리는 의식으로 일종의 성인식이라고 할 수 있다. 남자는 땋아 내렸던 머리를 올려 상투를 틀고 갓을 씌운다는 뜻으로 관례라 했고, 여자는 머리를 올려 쪽을 찌고 비녀를 꽂는 다는 뜻으로 계례라 했다. 그의 참뜻은 당사자에게 어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일깨우는데 있다.
지금은 복잡한 형식의 관례의식은 없어졌지만, 매년 5월 셋째 월요일을 성년의 날로 정해 행하고 있다. 관례는 우리나라 뿐 아니라 세계의 모든 민족이 널리 행해 왔으며, 현재에도 그 이름과 형태는 바뀌었어도 여전히 행해지고 있다.
현대에는 상투나 쪽을 찌는 일이 없기 때문에 관례나 계례라는 명칭이 함당하지 못할 뿐 아니라 행해지지도 않고 있다. 아이가 일정한 나이가 되면 법률적,사회적으로 정당한 권리에 참여하고 신성한 의무를 지는 성년이 되므로 그 의식을 행해 어른으로서의 책무를 일깨우는 것이다. 이러한 의미에서도 성년의 날 행사는 앞으로도 계속 되어야 한다.

참고 자료

한국 의례의 연구ㅣ 송재용 ㅣ 제이앤씨 ㅣ 2007.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