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의 라이벌 - 김홍도와 신윤복
- 최초 등록일
- 2008.12.11
- 최종 저작일
- 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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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역사속의 라이벌인 김홍도와 신윤복을 주제로 그들의 생애와 작품세계를 비교함으로써 두 라이벌에 대해 세심하게 작성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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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조선시대를 통틀어 유명한 화가는 많겠지만, 우리에게 김홍도와 신윤복만큼 크게 각인된 화가들은 없을 것이다. 이들은 거의 같은 시대에 화원화가로써 살아왔으면서도, 상반된 삶과 작품을 영위하고 남겼다. 단원 김홍도의 화풍은 사실주의적으로 민중과 문화에 대한 애착이 화폭의 곳곳에 배어있다. 이런 그의 일반대중의 해학과 애정과 낭만이 넘치는 풍속화와 귀족적이고 단아한 문인화는 군주 정조의 신임을 받기에 충분했다. 혜원 신윤복이 남긴 [혜원전신첩]에는 명문가의 자제와 어울리며 그려낸 그들의 문란한 생활상과 성애가 노골적으로 묘사되어 있어 대조적이다. 그는 특히 여성을 그리기 좋아했는데 정확한 필선과 화려한 색채로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다. 그의 그림은 어딘가 도전적이고 냉소적인 분위기를 담고 있다. 신윤복의 그런 자유분방한 화풍은 그의 풍부한 색체 및 화려한 기교에도 불구, 위정자의 눈 밖에 나게 되었다. 이들의 그림은 서로 다른 노선을 그리며 살아온 이들의 생의 반영이다.
참고 자료
정병모, [한국의 풍속화], 한길아트, 2000
강명관, [조선 사람들, 혜원의 그림 밖으로 걸어나오다.], 푸른역사, 2001
임두빈, [한국미술사 101장면], 가람역사32,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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