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행복한 청소부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8.12.11
- 최종 저작일
- 20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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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행복한 청소부를 읽고 독후감을 쓴것입니다.
독서지도사 자격과정으로 원고지 글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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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모니카페트가 글을 쓰고 안토니 보라틴스키가 그림을 그린 작품 ‘행복한 청소부’는 청소부이지만 제목만으로도 그림만으로도 아이들과 청소년들에게 따스함이 베어져 나오는 동화책이었다.
청소부옷을 입고 있는 아저씨의 잔잔한 미소를 다시 한 번 책꽃이에서 꺼내어 아이들에게 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고 싶은 책이다.
청소부란 우리가 느끼기에 어려운 곳에서 지저분한 곳을 청소하는 사람으로 알고 있지만 여기에 나오는 주인공 아저씨는 더러움과의 싸움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일에 보람과 사명을 가지고 자기의 직업을 사랑하며 자기가 맡은 거리와 표지판들을 사랑하는 주인공이다.
아저씨는 몇 년 전부터 똑같은 거리의 표지판 닦는 일을 아무 의미없이 그저 자기가 맡은 일에만 충실하고 있다. 어느날 지나가던 아이와 엄마의 대화에서 표지판의 글자가 틀렸는데 아저씨가 그 글자의 선을 지워버렸다는 말을 듣고 자신은 그 유명한 사람들의 이름을 늘 코앞에 두고 있으면서도 정작 그들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는 생각에 너무나도 부끄러워 했다.
그래서 그날 저녁 아저씨는 글루크-모차르트-바그나-바흐-베토벤-쇼팽-하이든-헨델 그들에 관한 신문을 꼼꼼히 읽고 음악회와 오페라 공연을 보고 또 그들의 음악을 들으며 속으로 묻고 대답하고 마치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것 처럼 했다.
그리고 다음은 작가들의 이름을 괴테-그릴파르처-만-바흐만-부슈-브레이트-실러-슈토름-테스트너... 나열해 놓고 그 작가들이 쓴 책을 빌려 되풀이하며 읽게 되었다. 아저씨가 거기서 발견한 비밀들은 음악에서 발견했던 비밀들과 비슷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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