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킹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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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안전에 관한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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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킹(Tracking) 현상이란?
절연재의 표면에 습기와 먼지 등에 의해 전로(電路)가 형성되고, 이것이 끊어질 때에 미소방전(微少放電,Sintilation)이 일어나고 이 스파크불꽃에 의한 그래파이트의 형성으로 도전로가 생기고, 이것이 연쇄 반응적으로 진행하여 발화하는 것을 트래킹현상이라고 한다.
<그림 1>에 플러그 양날 간의 트래킹현상에 의한 화재발생의 플로차트를 나타내었다. 이 차트에 나타낸 것처럼 처음에 전기적인 열(熱)스트레스가 존재하는 점, 습기·먼지 등이 부착하는 점, 반복되는 점이 주요한 조건이다. 트래킹현상이 발생하기 쉬운 장소 및 환경조건은 아래와 같다.
1) 세면장이나 부엌 등 습기가 높고 증기나 물방울이 직접 떨어지는 위치에 있는 콘센트 등에 꽂힌 전원(電源)플러그. 이와 같은 습기가 많은 장소나 결로(結露)가 발생하기 쉬운 장소에 설치되어 있는 가전제품 플러그에는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2) 가구 등 안쪽에 설치되어 있는 콘센트 등에서 전원플러그를 장기간 꽃은 채로 유지되고 있는 곳
3) 에어컨이나 난방기구 등의 사용에 의해 결로가 생기기 쉬운 곳에 있는 콘센트 등에 꽂혀 있는 전원 플러그
4) 열대어 등의 수족관에 사용되고 있는 전기기구의 전원플러그
5) 고양이 등을 기르고 있는 장소에 콘센트 등에 꽂혀 있는 전원플러그 (발정기가 되면 애완동물이 콘센트 등에 오줌을 싸는 경우가 있다.)
<그림 2>는 콘센트에서 발생하는 트래킹현상을 재현하여 실험하는 사진으로 화재가 일어나는 것을 눈으로 쉽게 볼수 있다. 전원플러그의 장시간 꽂은채로 사용하거나, 콘센트안에 먼지등으로 인해 이러한 현상이 발생한다.
<그림 3>은 전원코드와 콘센트에 화재 전조증상으로 트래킹현상이 발생한 예를 잘 보여주고 있다. 사진을 보면 콘센트로 검게 그을려 있고, 전원 플러그도 열을 받아 검게 그을린 점도 보이고, 누렇게 녹은 흔적을 볼 수 있다. 이러한 상태를 못보고 계속사용하게 되면 화재로 이어져 큰 변을 당할 수 있게 된다.
화재·연소로 인한 트래킹 현상
1) 열경화성수지는 연소 시 탄화되어 트래킹 현상이 발생한다.
2) 열가소성수지는 연소 시 형체를 상실하여 전극부분이 용융된다. 때문에 화재 조사 시 트래킹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다.
<그림 4>와 <그림 5> 는 차단기에서 트래킹 현상이 발생하여 제 기능을 상실한 상태의 모습을 잘 나타내고 있다.
연소실험을 통하여 발생한 차단기의 모습을 살펴보면 <그림 6>과 <그림 7>과 같다. 습기와 먼지 등으로 자연적으로 발생한 트래킹 현상과 매우 흡사하기 때문에 트래킹 현상이 일어나서 화재가 발생한 것인지 다른 이유로 화재가 발생한 것인지 정확하게 판단하기 어렵다고 본다.
트래킹(Tracking)현상은 점진적 절연열화현상으로 아크가 발생한다. 또한 발화원인 작용이 개연성이다. 하지만 화재현장의 트래킹은 점진적 절연열화의 결과물이 아닐 개연성이 있으며, 먼지, 습기, 온도 등의 조건으로 오랫동안 작용하여 생기는 것이 아니라 연소만으로 단기간에 발생할 수 있다. 가장 차이점은 화재로 인하여 2차적 생성물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발화 원인으로 작용하지 않았을 개연성도 있다. 트래킹 현상의 식별은 트래킹 발생사실의 입증으로써 이루어지며, 발화원인 논단이 불가하다. 발화원인 작용가능성은 착화가능성(가연물 존치), 연소형태(연소진행) 등의 해석을 통한 입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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