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계덩어리에 대한 감상비평문
- 최초 등록일
- 2008.12.10
- 최종 저작일
- 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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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소설론이라는 수업에서 제출했던 비계덩어리라는 작품에 대한 감상비평 레포트입니다.
매주 내주신 요약비평 숙제였는데요.
비계덩어리라는 작품에 대해 간략적으로 알고 싶은 분은 한번 읽어보셔도 좋겠고,
혹시 같은 과제가 있으시다면 조금 손봐서 내셔도 될 거예요 ^^
목차
없음
본문내용
여기 한 영웅이 있다. 여러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 제 몸을 바쳐야만 했던 한 여인이 있다. 그녀는 자신의 몸을 내어주고 그들의 안위를 지킨 대가로 영웅이 된다. ‘일그러진 영웅’이. 아니 그 자리엔 짓밟히고, 짓이겨지고, 짓물러 이제 희생물만이 남는다.
소설 1870년 보불전쟁 통의 삭막하고 피폐해 져버린 삶의 묘사로 시작한다. 그러한 무한한 고요와 잠잠한 무서운 기내가 감돌뿐인 현실에서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인간의 삶’이 아닌 단순한 ‘삶’이다. 이미 ‘승’과 ‘패’만이 존재하는 그 가문 삶에서 그들에게 인간성이라는 것은 배부른 사치일 뿐인 것이다. 그렇게 시대 전체를 자욱하게 휘감던 안개 속으로 마차 한 대가 출발한다. 보불전쟁에서 패한 프랑스의 북부 도시 루앙의 시민 가운데 영향력 있는 점령군 장교들의 환심을 사 여행 허가증을 얻어낸 일단의 주민들이 대절한 대형 마차 한 대가 출발하고 있다.
그 안에는 그 지역의 명문 귀족 내 외,방직 공장을 여러 개 가진 지방의회 의원 내 외,그리고 포도주 도매상 부부를 비롯해 두 명의 수녀와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재산으로 무위도식하며 정계 진출의 기회를 엿보던 공화주의자 한 명,또 `불 드 쉬프(비계 덩어리)`라는 별명을 가진 성적 매력이 넘쳐나는 매춘부가 자리하고 있다. 마차 안은 출발과 동시에 정확한 선이 그어진다. 상류층 여성들과 수녀들은 매춘부 불 드 쉬프를, 상류층 남성들은 가난하며 정치 성향이 상반되는 코르뉴데를 따돌림과 동시에 자신들을 강한 동질감으로 엮는다.
참고 자료
기 드 모파상, 비계덩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