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박경철
- 최초 등록일
- 2008.12.08
- 최종 저작일
- 20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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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누군가에게 힘이 되어 줄 수 있는 아름다운 동행......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책을 통해 나눔의 미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마음이 훈훈해 지는 책을 통해 진심으로 우러나는 저의 느낌을 꾸밈없이 표현하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일상에 지쳐 힘이 들때 꼭 읽어보시기를 권합니다. 삶을 더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저의 독서감상문이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추운 겨울 내 삶을 되돌아 볼 수 있을 특별한 이야기를 가슴에 담고 싶었다. 각박한 세상살이에 지칠 때쯤 나타나는 한줄기 햇살처럼 희망을 꿈꾸는 이야기도 좋고, 최고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는 눈물 그렁그렁한 감동적인 이야기도 좋고, 20대의 나태함을 꾸짖는 날카로운 이야기도 좋다. 나 스스로 세상을 대하는 손길에 따스함이 묻어날 수 있을 이야기라면 무엇이든 좋았다. 어떠한 깨달음에 도달하여 삶을 바라보는 시각이 보다 넓어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책을 들었다.
표지가 너무도 정겹다. 마치 ‘시골의사’라는 타이틀처럼 따뜻하고 평온한 느낌이다. 저자는 자기인생의 희노애락(喜怒哀樂)을 있는 그대로 꾸밈없이 보여주며, 그 속에서 느껴지는 기쁨, 감동, 위안, 희망에 모두가 함께 동행하기를 바라는 듯 보였다. 그만큼 자기 인생에서 겪은 많은 일들에 한낱 부끄러움 없이 당당해 보였다. 책을 통해 살아온 인생의 길을 많은 독자들과 함께 걷고 싶었던 것은 아닐까? 그러한 스스로의 신념에 자신 있는 모습이 너무도 보기 좋았다.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책은 저자와 그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들을 소복이 담아 놓은 한편의 드라마다. 우리가 생각하는 흔한 감동, 기쁨, 슬픔을 구구절절이 적은 단순한 이야기가 아니다. 책 속에는 그의 삶 속에서의 고뇌를 진하게 우려낸 듯, 인생의 깊이를 가늠하게 하는 진솔한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를 통해 의사라는 직업세계를 간접적으로 접하면서 그의 신념과 열정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다. 그가 의사이기 때문에 겪을 수밖에 없었던 가슴 아픈 이야기들은 책 읽는 내내 내 가슴을 요동치며 아리게 했다.
눈부시게 하얀 가운을 걸친 의사는 어릴 때 누구나 한번쯤 꿈꾸고 동경했던 직업이다. 나 또한 그랬다. 내 꿈의 첫 번째 칸은 늘 의사선생님이었다. 나에게는 영원한 선생님이자,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존재들이다. 그러한 의사들에 대한 동경심과, 나와 다른 낯선 세계에 대한 호기심으로 조심스럽게 책을 읽기 시작했다
참고 자료
박경철,『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리더스북,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