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의 지식경영 성공사례

목차

1. (주) 하나투어의 지식경영 성공사례
2. CESCO의 지식경영 성공사례
3. 삼아 알미늄의 지식경영 성공사례

본문내용

1. (주) 하나투어의 지식경영 성공사례

1989년 해외여행의 자유화가 시작되면서 해외여행의 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했고, 이에 부응이라도 하듯이 각종 여행사가 3,000 여 개 이상 생겨났다. 하지만 단기간에 증가한 해외여행객과 마찬가지로 여행사 역시 단기간에 만들어진 경우가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경영 방법, 인적 자원 운영, 조직 운영 등 전반적인 경영 형태는 매우 낙후되어 있었다.
또한 여행업계에서 여행사는 ‘영업력 있는 자원(Man-Power)’과 ‘공간’만 있으면 된다는 것이 기존의 통념이었다. 영업력이 뛰어난 우수한 인재들은 다른 업체에 더 좋은 대우를 조건으로 이직을 하는 경우가 빈번했고, 따라서 여행업계의 종사자들의 이직률은 타 업종에 비해 매우 높았다. 또한 여행업계는 변화를 거부하는 매우 보수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었다. 이러한 여행업계의 특성은 결국 발전의 장애 요인으로 작용했고, 이는 1970년대 매출액 10위권 안에 들었던 소위 Big 10 여행사 중 현재 그 위치를 유지하고 있는 기업이 한 곳도 없다는 사실이 입증해 준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1993년 (주) 국진 여행사로 시작하여, 1996년 ‘순수 홀세일러’를 내세우며 다시 태어난 (주) 하나투어는 2010년 세계 10대 여행 기업으로 발전하겠다는 비전을 세우고, 성공적인 목표 달성을 위해 지식경영을 도입하게 된다.
또한 (주) 하나투어의 최고 경영진은 세계 지식의 격차를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국민들에게 세계 선진 문화 및 문물을 접하게 할 수 있는 상품을 만들고, 그러한 메커니즘(Mechanism)을 조성하는 것이 필수적이며, 이는 ‘건전한 여행 문화의 태동’ 속에서 가능한 일이며, 건전한 여행 문화는 건강하고 조직화된 여행사에서 나올 수 있다고 인식하였다. 즉, 더 이상 여행사가 덤핑 상품을 양산하고 무리한 광고 경쟁으로 업체의 부실화를 발생하게 하여, 결국 부도를 초래하는 악순환이 되풀이 돼서는 안 된다는 인식을 확고히 한 것이다. 이러한 이유에서 지식경영은 일반 제조업이나 대기업과 같은 분야에서만 적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닌 레저 문화를 선도하는 여행사에게도 필수적인 것이라고 (주) 하나투어의 최고 경영진은 인식한 것이다.
(주) 하나투어의 경우 지식경영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하여 ‘열린 기업문화’를 통한 지식경영 풍토를 조성하는데 주력하였다. 즉, 교육을 통하여 정보는 독점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공유되어지는 것이며, 개인의 노하우는 공유되어짐으로써 더욱 가치가 올라간다는 의식을 종업원에게 심어주었다. 또한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지식 공유의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주지시켰고, 고부가가치의 정보인 지식이 공유되어 짐으로써 생산성은 향상되어, 결국 조직 구성원에게 큰 이익으로 돌아간다는 것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였다.

참고 자료

지식경영DB K-SMART http://www.smbakm.go.kr/
삼성경제연구소 http://www.seri.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