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크로 주연의 영화 뷰티풀마인드를 카메라기법과 줄거리를 접목시켜 쓴 레포트입니다.
- 최초 등록일
- 2008.12.04
- 최종 저작일
- 2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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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의이해 라는 교양수업 들으면서 과제로 제출했던 레포트입니다..
러셀크로 주연의 뷰티풀마인드를 보고 쓴 거구요, 전공이 신문방송이라 카메라기법을 중심으로 독후감을 써 보라는 과제가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수업에 몇 번 빠졌는데, 이 레포트 덕분에 학점 A+ 유지했구요 ㅋㅋㅋ
본문 분량은 총 3장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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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의 취미는 ‘영화보기’다. 장르를 가리지 않고 많이 보는 편이다. 물론 몇 해 전 『뷰티풀 마인드』도 개봉했을 때 극장을 찾아가 봤던 영화였으며, 주인공 러셀크로의 연기력과 탄탄한 스토리에 감동하며 봤던 영화였다. 하지만 수업을 듣고 나서 두 번째 영화를 볼 때는 카메라 각도와 기법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하며 영화를 감상했다.
전혀 다른 느낌.. 전혀 다른 감동.. 단순히 주인공의 연기력과 줄거리를 중심으로 영화를 평가했던 나에게 이번 과제는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었다.
이 영화의 시작은 1947년 프린스턴 대학원을 배경으로 시작한다. 첫 장면은 주인공 존 내쉬가 장학생으로 입학한 프린스턴 대학원에서의 담당교수와의 대면식으로 시작되는데 카메라가 부드럽게 움직이면서 담당교수가 그의 학생들에게 말하는 장면과 그것을 듣는 러셀크로(존 내쉬)의 모습을 카메라가 점점 클로즈업 시키면서 보여주면서 시작되었다. 그리고 그 강연을 듣고 있는 존 내쉬의 표정과 겉모습에서 그의 꽉 막힌 사고방식과, 남들과는 다른 무엇인가를 지닌 천재에게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이미지를 느낄 수 있었다.
이 장면에서의 어둡고 침침하며 약간 붉은 색조를 띄는 색깔은 왠지 앞으로의 그에게 닥칠 기고한 운명에 대해 말해 주는 것 같았다. 그의 일생 중 50여 년 동안 정신 분열증에 시달려야 한다는 운명을 말이다. 전체적으로 이 장면을 상황 설정 샷이라고 볼 수 있겠다.
그리고 이어지는 캠퍼스에서의 간소한 파티장면에서는 시점샷이 가장 두드러졌다. 친구의 넥타이를 보고 주인공이 수학적으로 해석하는 장면에서 존 내쉬가 들고 있는 유리컵으로 굴절되는 빛을 따라 우리의 눈이 함께 이동하고 있음을 느꼈다. 카메라 렌즈가 우리 눈의 역할을 함으로써 영화를 보는 이들의 시선을 집중시키는 역할을 했다. 그리고 영화 전반부에서 룸메이트와 술을 나눠 마시며 대화하는 장면이나, 아내와 마주보고 대화하는 장면 등에서는 오버 더 숄더샷이 많이 쓰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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