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산탈춤 대사
- 최초 등록일
- 2008.12.03
- 최종 저작일
- 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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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봉산탈춤 대사
목차
제 1과장 : 사상좌춤
제 2과장 : 팔목중춤
제 1경 : 목중춤
제 2경 : 법고놀이
제3과장 : 사당춤
제 4과장 : 노장춤
제 1경 : 노장춤
제 2경 : 신장사춤
제 3경 : 취발이춤
제 5과장 : 사자춤
제 6과장 : 양반춤
제 7과장 : 미얄춤
본문내용
제 1과장 : 사상좌춤
상좌 넷이 등장, 모두 흰 장삼을 입고 붉은 가사를 메고 고깔을 썼다. 등장의 절차는 목(먹)중 하나가 상좌를 업고 달음질하여 등장, 불림을 하고 타령곡에 맞추어 장내를 한 바퀴 돌고 새면 앞에 상좌를 내려놓고 퇴장한다. 다음도 같은 방법으로 등장하여 퇴장한다. 상좌는 타령곡으로 계속 춤추면서 퇴장한다.
제 2과장 : 팔목중춤
제 1경 : 목중춤
첫째목중 : (한삼이 달린 붉은 원동에 까치동을 단 소매가 달린 더거리를 입고 큰 방울을 무릎에 달고 버드나무 생가지를 허리뒤쪽에 꽂고 달음질하여 등장하다가 무대중앙쯤에 쓰러진다. 얼굴을 두 소매로 가리고 누운 채로 타령곡에 맞추어 발끝부터 움직이는 동작을 시작한다. 겨우 전신이 움직이며 좌우로 삼전삼복을 하고 네 번만에 간신히 일어나다가 쓰러진다. 끝내는 일어서나 두 팔로 얼굴을 격렬하게 부르르 떤다. 비로소 얼굴을 가린 소매를 떼고 괴이한 붉은 가면을 관중에게 처음으로 보인다. 재비의 타령곡이 한층 더 빨라지면 팔을 휘저으며 한쪽다리를 쳐드는가 하면 한편 소매를 외사위로 휘저으면서 매우 쾌활한 춤을 추며 탈판을 휘돈다.
둘째목중 : (달음질하여 등장, 첫복을 한삼자락으로 딱치면 첫목은 아무 말 없이 힐끗 돌아보고 퇴장한다. 달음질하여 장내를 한바퀴 돌고 탈판 가운데에 서서 좌우를 보고) 아앗쉬-아앗쉬-쉬이-(반주 멈춘다. 이하 팔목 중의 등퇴장은 같다)
산중에 무력일하여 철 가는 줄 몰랐더니 꽃피어 춘절이요, 잎돋아 하절이라. 오동낙엽에 추절이요. 저 건너 창송 녹중에 백설이 펄펄휘날리니 이 아니 동절이냐? 나도 본시 강산 오입장이로 산간에 묻혔더니 풍류 소리 반겨들고 염불에 뜻이 없어 이런 풍류소리에 어디 한번 놀고 가려던…… 낙양동천 이화정……
셋째목중 : 죽장 집고 망혜 신어 천리강산 들어가니 폭포도 장히 좋다마는 여산이 여기로다. 비류직하 삼천척은 옛말로 들었더니 의시은하 낙구천은 과연 허언이 아니로다. 소리 쫓아 내려가니 풍류정이 분명키로 한번 놀고 가려던……청산녹수 깊은 골……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