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사회 발달에 따른 시민사회의 변화와 역할
- 최초 등록일
- 2008.12.03
- 최종 저작일
- 20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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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정보통신기술의 발달에 따른 다양한 시민사회의 변화와 그에 따른 민주시민의 역할을 다각도로 조사한 자료입니다. 좋은 자료로 활용하세요.
목차
Ⅰ. 서론: 정보사회의 명암
Ⅱ. 정보화와 시민권력
1. 정보의 폭넓은 확산
2. 정치참여 기회의 확대
3. 다양한 시민운동의 전개
Ⅲ. 정보화와 사이버공동체
1. 사이버 공공영역과 공공토론
2. 사이버공동체의 형성
Ⅳ. 결론: 정보화와 시민사회의 역할
본문내용
정보통신기술의 발달과 정보사회의 등장은 우리 사회전반에 패러다임의 전환이라 할 만큼 혁명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많은 연구가 있었다. 정보통신기술의 발달이 우리 생활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으며 현재도 여전히 진행 중인 것은 사실이지만 그 변화의 폭과 속도는 일부 학자들이 예상하였던 것보다는 훨씬 더디게 전개되고 있으며 초기 미래학자들이 전망한 미래사회는 아직은 우리 앞에 완전한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특히 정치 분야에서 이러한 변화의 지체 양상이 많이 관찰되고 있다.
미래학자 앨빈토플러는 정보기술을 이용한 광범위한 대중의 정치참여 문제가 해결되는 21세기는 소수 엘리트에 의한 정치보다는 일반대중의 정치참여가 광범위하게 확대되는 반직접민주주의(semi-direct democarcy)의 시대로 접어들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그로스만은 커뮤니케이션의 수단으로 인터넷은 시민과 정치인 사이의 직접적인 쌍방향 접촉을 가능하게 하며 이는 과거 전화나 tv와 비교할 때 정치활동을 혁명적으로 활성화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기술의 변화는 그리스의 고전적 민주주의, 대의민주주의 시대에 이어 전자민주주의(electronic democracy)라는 제3의 민주주의 시대를 가져올 것이라 주장한다. 과연 정보사회에서는 이들이 주장하는 일반대중의 정치참여확대와 시민 권력의 강화가 나타날 것인가? 정보통신기술의 발달이 그간 국가와 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위축되었던 시민사회가 강화되고 활성화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인가?
인터넷의 확산으로 대표되는 정보통신기술의 발달이 기존의 권력구조를 무너뜨리고 시민과 시민사회가 더욱 중요한 정치행위자로 등장할 것이라는 전망은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수단이 갖는 특성에 근거하고 있다. 인터넷 커뮤니케이션의 중요한 특성 가운데 하나는 일대일 혹은 다대다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이다. 즉 TV나 라디오와는 달리 인터넷을 통해서 사이버 공간상의 누구와도 접촉이 가능하다. 이는 정보를 통해서 국민들의 여론을 통제하기를 원하는 지배계층의 위계구조(hierarchy)와 권위(authority)의 붕괴를 의미한다. 인터넷의 이러한 특성은 기존의 정당이나 이익집단, 언론과 같은 정치적 매개집단의 약화를 가져올 것이다. 역사적으로 정당은 흩어져 있는 국민들을 조직화하고 이들의 여론을 대표하는 기능을 수행하였다. 그러나 이제 인터넷을 통한 시민들의 상호접촉과 직접적인 정치참여가 용이해짐에 따라 자신들의 이익을 표출하기 위해 기존의 매개집단에 의존할 필요가 상당 부분 없어지게 되었다.
참고 자료
김형오. 1999. “정보화사회의 도전과 한국전자민주주의의 가능성에 관한 연구,” 경남대 박사학위 논문
윤성이. 2001. “인터넷 혁명과 시민운동의 새로운 전개” 한국정치학회 편 『정보사회와 정치』. 서울: 오름.
정연정. 2001. “인터넷과 시민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