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스트라는 낙인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8.12.03
- 최종 저작일
- 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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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페미니스트라는 낙인에 관한 독후감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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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페미니스트라는 낙인’ 내가 생각하기에 이 책은 여성들 특히 어머니와, 아직 결혼전에 있는 분들과 결혼을 앞둔 남성들을 위해 읽혀져야 하는 책이다.
대략적인 내용은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쓰여져 있는데 가족의 정의를 새롭게 정의하고, 이 시대에 어머니들이 처한 현실과, 고이혼율 및 저출산률에 대한 생각과 가부장제의 사회에서의 여성의 불합리한 상황과 노동자로서의 여성의 입장에 대한 책이다.
여성학. 내가 여성학을 처음 접해 보았을 때가 2003년도 대학생에 대한 환상을 갖고 막 입학 했을 때였다. 그 당시 선배가 여성학은 남자라면 한번 쯤 들어볼 만한 교양이라고 권유를 하셨고 나는 아무 여성학에 대한 개념 없이 여성학을 수강하였다. 물론 지금 재수강을 하는 걸로 봐선 그 당시 출석도 제대로 안하고 시험도 못 봤지만 딱 한 가지 아직도 머리에 선명하게 기억 남는 게 있다. 하루는 선생님께서 혼전순결에 대해 찬반을 물어보셨고 여자가 훨씬 많았음에도 불구하고(약10명 정도의 남자와 40명 정도의 여자) 대다수가 혼전순결에 대해 반대를 표시하였다. 그 당시 대학교 이전의 일반적인 교육과정에서 당연히 여자의 순결은 결혼 전까지 지켜야 한다고 믿고 있었던 나로써 그 결과에 대해 엄청난 혼란 느꼈다. 그리고 남중 남고를 거치면서 그 또래 집단에서 여성과 성관계를 맺은 친구가 자랑삼아 얘기하는 것을 동경과 부러움을 갖고 들었는데 왜 여자는 꼭 순결을 지켜야 해야 하는지, 그리고 순결을 잃는 것에 대해 수치스럽게 생각하고 비난을 하는지 이런 나의 생각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이 바뀌게 되었다.
이 책을 읽기 전 나의 얄팍한 여성학의 개념은 남자와 동등한 조건, 임금 단순히 이 두 가지였다. 물론 내가 이 책을 다 소화했다는 것은 아니다. 책을 읽으면서 이해가 안되고 때로는 동의할 수 없는 부분도 있었지만 나의 생각이 많이 바뀌였다는 걸로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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