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미술 거장전 - 렘브란트전-
- 최초 등록일
- 2008.12.01
- 최종 저작일
- 20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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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양미술사 거장전 레포트 입니다. 좋은 성적 받으세요 (충북대학교 학생은 참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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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1월 23일 서울 예술의 전당으로 『서양미술 거장展 - 렘브란트를 만나다』를 다녀왔다. 전시부제는 `렘브란트전`이었지만 빛의 화가인 렘브란트의 작품은 <나이 든 여인의 초상> 유화 한 점을 빼고 나머지는 모두 에칭 26점이 전시되었다. 본 전시회는 러시아 모스크바에 있는 국립푸슈킨미술관이 소장한 17~18세기의 서양미술작품 50점이 함께 왔다. 바로크 미술인 당시 서유럽 회화의 중요한 작품들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였다. 루벤스, 반다이크, 브뤼헬, 푸생, 부셰와 렘브란트 등 미술에 조예가 깊지 않은 나로서도 알고 있는 거장들의 작품들을 수업시간에 슬라이드로만 접하다가 실화 그대로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미술사학사 수업을 들었기에 수업 시간에 배웠던 파노프스키의 도상해석학으로 작품을 해석하고 싶지만 하나하나 깊이 들어갈 수 없기에 1단계인 사실의미와 표현의미 단계와 팜풀랫을 통해 2단계인 관습적인 주제나 그림, 일화, 알레고리가 나타내는 의미까지 생각하며 작품을 감상하였다.
예술의 전당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삼층으로 올라가 검은 커튼을 열고 들어가니 그 안에 이렇게 몇 백 년이 지난 지금까지 전해져 내려온 역사에 길이 남을 걸작들이 펼쳐져 있었다. 많은 작품들 중 인상 깊었던 작품 세 점을 꼽아 본다.
◆첫 번째 작품은 1600-1605년 피터르 브뤼헐 2세의 <겨울 : 스케이트 타기>이다. 자연과 인간의 모습을 함께 담은 우리나라의 풍속도를 보는 것 같았다. 색채가 강하고 사람들의 모습이 둥그스름한 게 문뜩 라틴아메리카의 미술을 보는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였다. 부뤼헬은 16세기 가장 위대한 플랑드르화가 가운데 한 사람이다.
그는 숙명적으로 대지와 깊은 인연을 맺고 그 속에서 소박하고 우직하게 살아가는 농민을 높은 휴머니즘의 정신과 예리한 사회비판의 눈으로 관찰하면서 묘사해 나갔다. 이로 인해 그는 최초의 농민화가가 되었으며, `농민 브뤼헐`로 불린다. 이 무렵의 것으로 현존하는 작품 중 판화에 비해 유화는 50점도 안 되지만, 그 작품들은 북유럽 전통의 사실성과 이탈리아에서 배운 엄격한 선(線)의 묘사를 통하여 독특한 스타일과 취향을 표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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