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정기에 나타난 청소년에 대한 성문제와 해결책
- 최초 등록일
- 2008.11.30
- 최종 저작일
- 20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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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몽정기를 보고 분석하는 내용으로
몽정기에 나타난 성에 대한 문제를 분석한 것입니다.
또 그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였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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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몽정이라는 것은 너무나 자연스럽고 어쩌면 황당하기 그지없는 이 경험을 남자들은 한번씩 겪는다. 사춘기의 성문화를 특징으로 잡은 몽정기는 성(性)이라는 은밀하고 매혹적인 신세계에 대해 노골적이고 어쩌면 더 과장되게 나온다. 하지만 이 영화는 자칫하면 모든 청소년들이 겪는 문화인양 비추어질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영화에 나오는 청소년들의 성문화를 비판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
친구네 여관에 몰래 들어가 뚫어놓은 구멍으로 연인들 훔쳐보기, 친구들과 함께 장롱 안에 포르노보기, 예쁜 여선생님 치마 속 보기, 여자 교생 가슴 만지기 등등 이런 것들을 몽정기는 사춘기들의 호기심의 특권으로 나타낸다. 하지만 이것들은 도를 지나치게 표현된 성문화이다. 이런 점들은 몽정기라는 영화가 성을 단지 쾌락만을 쫒는 청소년들만의 전유물로 나타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남학생들끼리 홍합을 가지고 여자 성기로 비유하며 성관계를 가졌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얘기하고 그것을 부러워하는 친구들의 모습은 성을 단순히 싶고 재미있는 놀이감 정도로 표현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대단히 위험한 발상이다. 성이라는 것은 대단히 아름답고 신성시 되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성관계는 남녀 간의 사랑, 믿음, 책임 등이 전제에 있어야 하는 신중하고도 조심스러워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몽정기의 나타난 성문화는 이런 점들을 무시하고 있다.
또 청소년의 지극히 본능적인 행동들을 당연시하게 넘어간다. 선생님과 성관계를 가지고 싶어하는 학생, 참외나 컵라면 등으로 자신들의 성욕을 푸는 장면들은 어찌보면 과장되고 말도 안되는 표현들이다. 이것들은 짐승들이 발정기가 되면 하는 본능적인 행동 같이 보인다. ‘청소년들의 성문화는 곧 본능적인 행동들의 표출이다’ 는 아니다. 청소년기의 성문화는 다른 이성과 차이점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고 또 그에 대한 차이점을 이해하도록 배워가는 시기이다. 이런 것이 꼭 야한 잡지나 성관계를 통해서 배우는 것은 아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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