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통사 2 요약
- 최초 등록일
- 2008.11.30
- 최종 저작일
- 2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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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조동일 <한국문학통사 2> 요약
목차
7.중세후기문학 제1기 고려후기
7.1.무신란⋅몽고란과 문학
7.2.문학의 본질과 기능에 관한 논란
7.3.불교문학의 새로운 경지
7.4.민족사 재인식의 시대
7.5.사람의 일생 서술방법
7.6.속악가사와 소악부
7.7.설화⋅무가⋅연극의 양상
7.8.경기체가⋅시조⋅가사의 형성
7.9.사대부문학의 방향과 문제의식
8.중세후기문학 제2기 조선전기
8.1.조선왕조 한문학의 정착
8.2.훈민정음⋅서사시⋅언해
8.3.악장⋅경기체가⋅가사
8.4.시조의 정착과 성장
8.5.관인문학과 왕조사업의 표리
8.6.사림문학, 심성에서 우러나는 소리
8.7.방외인문학에 나타난 반감의 양상
8.8.불교문학의 시련과 변모
8.9.산문의 영역
8.10.소설의 출현
8.11.연희의 양상과 연극의 저류
본문내용
7.1.무신란⋅몽고란과 문학
1170년에 무신란이 일어나고 그 기간에 등장한 문인들은 날카로운 비평의식을 가지고 문학을 새롭게 했다. 문벌귀족들이 몰락하면서 새로 등장한 신진사류들이 하층의 동향에 깊은 관심을 가졌고, 그들은 실무과 기술에도 능통하여 사회를 재구성 시켰다. 전기에는 보편주의를 대등하게 구현하고자 했다면 후기는 독자적으로 구현하려고 한 시기였다.
김극기는 150권쯤 되는 <김거사집>을 편찬한 인물로 전국 각처를 돌아다니며 지은 기행시가 많아 <신증동국여지승람>에 2백 편쯤 수록되어 있다 한다. 그는 농민이 되어 농민의 말을 하고, 그들의 느낌과 표정을 자기 것으로 했다. <숙향촌>, <전가사시>등이 그 예다.
무신란으로 문벌귀족이 몰락하면서 세속을 등진 이들이 있다. 그들 중 몇은 중국의 죽림칠현을 본뜬 죽림고회를 열었다. 그들 중 오세재는 지향할 바를 알지 못하고 고민에 사로잡혀 있는 시를 지었고, 임춘은 과거로 나아가려다 뜻을 이루지 못하고 요절했다. 그들은 깊은 절망에 사로잡혀 조화가 아닌 갈등을, 수식이 아닌 충격을 생동하게 갖추는 시문을 남겨 문학사 전환에 기여를 했다. 임춘의 작품으로는 <기우인>과 <국순전> 등의 가전이 있다. 이인로는 벼슬길에 올라 재능을 발휘할 수 있었으나 본인 처지에 만족스러워 하지 않았고 문학이야 말로 절대적인 가치를 지니며, 좌절된 의지를 문학에서 살리겠다고 했다. 또한 그는 과거 명문의 표현을 재활용 하는 창작방식인 용사를 중요시 했다. 그의 작품으로는 <회귀거래사>와 독자적인 문학론을 전개한 <파한집>이 있다.
<한림별곡>을 보면 제 1장에 문인들의 이름과 각자의 장기가 나열되어 있는데 그들은 최씨정권의 문인들이다. 금의, 이인로, 유승단, 김인경, 진화, 이규보 등이 있는데 그중 유승단은 <서덕풍현공관>에서 사치를 일삼는 귀족 불교를 규탄했고 김인경 역시 은근히 풍자하는 시를 지었다. 진화는 백성을 생각하고 세상을 바로잡으려는 의지를 시로 나타내었다.
참고 자료
조동일 <한국문학통사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