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언어와 언어생활의 현주소와 나아갈 방향
- 최초 등록일
- 2008.11.29
- 최종 저작일
- 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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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통신언어와 언어생활의 현주소와 나아갈 방향에 대해
필자의 체험을 곁들이고 몇가지 사례를 들어 진단하고 전망을 제시하는
짧은 글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우리는 현재 인터넷이 일반화된 정보화 시대에서 살아가고 있다. 대부분의 가정에 PC가 생기고 인터넷 전용선이 곳곳에 퍼져 어디서나 인터넷을 할 수 있는 환경 또한 제공 되고 있다. 이는 우리가 인터넷과 밀접한 관계에 있음을 보여주지만, 실제로 인터넷이 이렇게 실용화된 것은 불과 몇 년 전의 일에 지나지 않는다. 필자는 겨우 24년을 살아왔지만 모두 직접 체험했을 정도로 인터넷의 역사는 짧다. 인터넷은 이런 짧은 시기에 비해 엄청난 발전을 이루었지만 그래서 인지 인터넷은 많은 문제점을 보이고 있다. 이런 문제점에 대한 이야기는 과거에도 있었지만 지금까지 별다른 대책 없이 상황의 악화만 가져오고 말았다. 늘 이러이러하다는 식의 말만 되풀이 될 뿐 그 누구도 확실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는 금세기 최고의 난제 중 하나가 되어버린 지금, 과연 무엇이 문제화 되는 것인가. 왜 문제화 되는 것인가.
우선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되는 것은 무분별한 통신언어의 사용으로 인한 언어의 파괴이다. 인터넷은 실시간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시간의 경제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인터넷상의 언어사용에 있어 약어나 줄임말은 필수적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이 약어나 줄임말들은 일상생활에서도 혼용된다는 것이 문제인 것이다. 또 약어나 줄임말에 그치지 않고 인터넷상에서 사용되는 비어나 속어 또한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점도 문제이다. 사실, 인터넷상에서만 사용된다면 친근감, 편의성을 모두 충족하는 경제적인 언어가 되었겠지만, 실제 생활에서 사용되면 인터넷 사용자 이외의 사람들에겐 불쾌감을 줄 수도 있고 의사소통조차 안 될 수도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언어체계나 문법의 혼동에 있다. 필자의 경우 고등학교를 다닐 때 온라인에서의 약어나 줄임말의 사용, 특유의 어투를 접했다. 그렇기 때문에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의 언어사용에 그리 큰 혼란을 겪지 않았다. 따라서 이런 인터넷 용어의 사용이 문제화 될 때 다소 엉뚱한 생각을 하게 됐다. 인터넷 용어를 문제시 하는 것은 기성세대의 괜한 트집 잡기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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