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천민자본주의와 관련된 한국의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부재, 미국과의 비교목차
Ⅰ. 서론Ⅱ. 뿌리 깊은 천민자본주의
1. 천민자본주의의 정의
2. 한국의 천민자본주의
3. 한국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4. 우리의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문제점
5. 우리의 노블레스 오블리주와 미국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6. 미국의 Give 5 운동과 한국의 1% 나누기 운동 이미숙, 전게서, p.50-52.
7. 한국의 노블레스 오블리주가 나아갈 길
Ⅳ. 결
본문내용
Ⅰ. 서론돈이 돈을 버는 시대가 도래했다. 가진 자는 계속 부유해지고 없는 자는 나날이 궁핍해지는 이른바 부익부빈익빈, 즉 빈부양극화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경제는 이미 성장할만큼 성장했고 10% 이상의 고성장은 옛말이 되어버렸다. 사회 각지에서, 또는 세계 도처에서 서민들을 위한 경제성장을 한목소리로 외치고 있지만 더 이상의 경제성장은 그 의미를 퇴색하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해결책은 부의 재분배라고 생각한다. 이미 여러 정책으로도 부의 재분배를 위한 시도들이 행하여지고 있다. 그러나 과연 그것만으로 충분한가? 나는 부의 재분배의 일환으로 노블레스 오블리주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이 레포트를 통하여 축적만을 목표로 하는 천민자본주의, 그것으로 인한 한국의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부재에 대해 간략하게 살펴보고 타국의 기부문화와 비교하여 우리나라의 기부문화가 나아갈 방향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고자 한다.
Ⅱ. 뿌리 깊은 천민자본주의
1. 천민자본주의의 정의
천민자본주의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한 학자는 독일의 막스 베버이다. 베버는 고리대금같은 금융업에 주로 종사하는 유대인들의 생활상을 보고 천민자본주의라 일컬었다. 핍박을 받던 유대인들이 농업에도 안주하지 못하고 마땅한 직업도 갖지 못하게 되자, 그때 당시 유럽인들이 천시하던 고리대금업에 종사하게 되고 이를 통해 부를 축적하게 되었다. 유럽인들의 관점에서, 특히 기독교적인 관점에서 보았을 때 고리대금업은 천하고 더러운 행위였고, 이처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부의 축적행위를 베버는 ‘천민자본주의’로 보았다. 이후로 천민자본주의는 19세기 유럽사회 전체에 퍼져있던 공리주의와 개인주의가 변질됨으로써 더욱더 성행하게 되어 현재에 이르렀다. ⌜공리주의가 주장하는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도 개개인이 합리적이고 도덕적 존재라는 전제가 충족되지 않으면 집단 이기주의로 변질될 가능성이 언제든지 도사리고 있다. 개인주의 또한 마찬가지이다. 오늘날 우리는 좋음을 쟁취하는 도구적이고 기술적인 합리성이 옳음을 추구하는 정당한 도덕성 보다 압도적인 지위에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이러한 상황이 초래된 것은 벤담류의 공리주의와 애덤 스미스의 경제학이 일조를 하였다고 볼 수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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