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천사의 시`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8.11.29
- 최종 저작일
- 20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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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천사가 되고 싶은 사람과 사람이 되고 싶은 천사, 이 둘 중 누가 더 사람들의 공감을 얻을까?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천사가 되고 싶은 사람 쪽에 손을 들어줄 것이다. 아무런 악이 존재하지 않는, 선으로 가득한 천상의 세계를 누가 동경하지 않을 수 있을까. 그에 비해 온갖 위선과 죄악이 넘쳐나는 인간세상을 동경할 천사가 어디에 있단 말인가. 만약 있다면 너무 무료한 삶에 지쳐 아주 잠깐 동안 인간세상을 그리워하는 약간은 어수룩한 천사일 것이다. 이 영화는 사람이 되고 싶은 천사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는 무료한 천상의 삶에서 인간세상을 동경하는 한 천사는 인간 세상에 ‘섞이고’ 싶은 것이다.
영화에서는 천사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을 모두 흑백으로 처리한다. 하필이면 왜 천사의 시선을 흑백으로 처리했을까. 오히려 ‘천사’라는 가장 아름다운 눈을 가진 존재이기에 선명한 칼라로 나타내야하지 않았을까. 아마도 감독은 천사의 시각과 인간의 시각을 분명하게 나누고 싶었던 것 같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듯이, 천사의 삶이 칼라이고 인간의 삶이 흑백인 것이 더 타탕하게 느껴질지 모른다. 삶은 고라고 했듯이, 인간의 삶은 한 순간도 평탄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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