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비자 존한 제2
- 최초 등록일
- 2008.11.29
- 최종 저작일
- 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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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비자 존한 제2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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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杜倉相秦, 起兵發將以報天下之怨而先攻荊。
두창이 진의 재상이 되자 군사를 일으키고 장수를 파견하여 천하 제후들에게 원한을 갚고자 우선 초를 치려고 하였습니다.
荊令尹患之, 曰: ‘夫韓以秦爲不義, 而與秦兄弟共苦天下。
초의 재상은 그것이 염려되어 말하기를 ‘도대체 한은 진이 불의하다고 하면서도 진과 형제의 의를 맺고 천하를 괴롭혔다.
已又背秦, 先爲雁行以攻關。
한은 진을 이미 배반하고 선두에 나서서 함곡관을 친다.
韓則居中國, 展轉不可知。’
한은 중원의 요지에 있으면서 이리 붙었다 저리 붙었다 하니 믿을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天下共割韓上地十城以謝秦, 解其兵。
천하 제후들이 함께 한의 상당 지역 열 개 성을 떼어 바치고 사과하였으므로 진이 병력을 풀었습니다.
夫韓嘗一背秦而國迫地侵, 兵弱至今,
한은 일찍이 한번 진을 배반하였기 때문에 나라가 압박받고 영토는 침략당했으며, 군사력도 약해진 상태로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所以然者, 聽姦臣之浮說, 不權事實, 故雖殺戮姦臣, 不能使韓復强。
그렇게 된 까닭은 간신들의 무책임한 엉터리 말을 받아들여 실제 사실을 잘 가늠해 보지 못하였기 때문이니, 그러므로 비록 간신들을 처벌하여 죽인다 하여도 한을 다시 강국으로 되돌릴 수는 없습니다.
“今趙欲聚兵士, 卒以秦爲事, 使人來借道, 言欲伐秦, 欲伐秦, 其勢必先韓而後秦。
지금 조가 병사들을 모아 진에 맞서 전쟁을 일으키고자 하여 사람을 보내 길을 빌려 달라 하고 진을 치겠다는 뜻을 전하지만 그 형세로 보아 반드시 한을 먼저 친 뒤에 진을 칠 것 같습니다.
且臣聞之: ‘脣亡, 則齒寒。’
또한 제가 듣기로는 ‘입술이 없어지면 이가 차다’고 합니다.
夫秦·韓不得無同憂, ” 其形可見。
진과 한은 걱정을 함께하지 않을 수 없는 사이이므로 그런 형태가 확실히 보입니다.
魏欲發兵以攻韓, 秦使人將使者於韓。
위가 군사를 일으켜 한을 침공하려 했을 때 진은 사람을 시켜서 그 사자를 한에 보내 주었습니다.
今秦王使臣斯來而不得見,
지금 진왕이 마찬가지로 저를 사자로 여기에 오도록 하였는데 만나뵐 수가 없었습니다.
恐左右襲曩姦臣之計, 使韓復有亡地之患。
참고 자료
한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