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생애와 작품활동
- 최초 등록일
- 2008.11.28
- 최종 저작일
- 20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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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문과 전공수업의 발표자료입니다.
목차
Ⅰ. 릴케의 생애
Ⅱ. 릴케의 작품활동
Ⅲ. Begegnung in der Kasanien-Allee밤나무 가로수길에서의 만남
본문내용
릴케, 그의 길은 방랑자의 그것으로 점철되어 있다. 초기에 체코의 프라하에서 시작된 그의 방랑은 러시아, 파리로 이어지고, 파리에서 로댕을 만나면서 이제 그는 가능성의 시인에서 나름대로 개성을 확립해가는 시인으로 자리를 잡아간다. 그의 삶은 현실적 나약함과 예술가적 노력 사이에서 진동하면서 전개된다. 그의 예술적 형상화의 힘이 그의 천성의 주요 능력, 즉 내면을 향한 명상과 외부를 향한 바라보기와 결합함으로써 그의 작품의 두 가지 방향이 태동하게 된다. 그 하나는 내면성에 치우친 종교적인 시이고, 다른 한쪽은 형상적이고 구상적인 시이다. 이리하여 <기도시집>이 릴케의 초기를 이루고, <형상시집>과 <신시집>이 릴케의 중기를 이룬다 할 수 있겠다. 그 이후 릴케의 문학적 경향은 후기까지 병행과 변증법적 통합의 과정을 거치면서 상승하며 이어져 만년의 대작 <두이노의 비가>와 <오르페우스에게 바치는 소네트>에 다다른다.
2-1. 전환기
“시란 사람들이 생각하듯 (...) 감정이 아니라 경험이니 말이다. 한 구절을 쓰기 위하여 수많은 도시들을, 인간과 사물들을 보아야 할 것이다. 동물들을 알아야 할 것이며, 새들이 날아가는 모습을 느낄 수 있어야만 한다. 그리고 작은 꽃들이 아침에 피어나는 몸 동작도 알아야 한다. 그리고 그것들이 불현듯 다시 떠오를 때까지 인내를 가지고 기다려야 할 것이다. (...)
참고 자료
김재혁.『황홀의 순간』. 서울:생각의 나무, 2002.
안문영.『릴케 시집』 . 서울:문학과지성사, 1991.
조두환.『라이너 마리아 릴케』. 서울:건국대학교출판부, 2001.
김재혁.『릴케전집 2: 두이노의 비가 外』. 서울:책세상,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