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소설 성격과 특성

소개글

우리 나라의 고전소설의 개념정리를 시작으로 특징을 중점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목차

1. 고소설의 성격
1.1 소설의 개념
1.2 소설이란 말의 뜻과 그 대상의 변화
1.3 소설이라는 용어의 재검토

2. 소설의 명칭
2.1 고소설 명칭의 사용도
2.2 각 명칭의 유래 및 적절성
1) 고대소설
2) 이조소설
3) 전기소설
4) 고전소설
5) 고소설
6) 신화

3. 참고 문헌

본문내용

< 금오신화>

1.2 소설이란 말의 뜻과 그 대상의 변화

동한사람 환담과 반고는 설화에 개인의 창의성이 가미되어 기록된 작품을 소설이라고 하였다. 소설에 대한 관념은 당나라때에 변해 소설이 의식적인 창작물임을 인정하였다.
명나라 호응린은 중국 소설을 지괴, 전기, 잡록, 총담, 변정, 잠규의 여섯 종류로 구분하였고 풍몽룡은 소설의 대상은 아주 넓게 규정하였다.
청나라때의 기전은 소설이 잡다한 이야기 또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어서 기록한 것임을 말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의 백화문학에서는 위와 다르게 쓰였다. 송나라 때에는 설화라는 공연물의 대본은 화본이라 했는데 소설은 화본의 한 종류였다. 화본에는 설경, 소설, 강사로 구분하였는데 명나라나 청나라때 그 그분이 차차 무너져 소설이라 하던 것이 장편으로 늘어나기도 하고 평화, 연의, 소설 등의 용어가 혼용되었다. 또한 탄사라는 노래도 포함하고 희곡까지도 소설이라고 하였다.
우리나라에서 소설이란 말은 조선 선조때에 이제신이 쓴 ‘청강소설’에 표제로 썼다. 표제에 소설이란 말은 쓴 책에서는 ‘가벼운 내용을 단편적으로 서술한 비공식의 글’이라는 뜻에서 소설이란 말을 썼다.
조선 전기에는 ‘금오신화’와 같은 소설집 외에 시화집, 설화집, 잡록류 등을 모두 소설이라 하였다. 이수관은 소설이라고 하여 18종의 책을 제시하였고, 김시습은 소설의 허구성에 대해 어느정도 인식하고 있었다.
소설의 허구성에 대한 인식은 16세기 이후 이식, 홍만종, 이덕무와 같은 유학자들이 소설의 부정 중 하나인 거짓을 꾸미고 공론을 말한다는 것을 이유로 비난하였지만 소설의 허구성에 대한 인식이 포함되어있었다.
허구적인 소설이 지닌 가치에 대해 부정적으로 인식되던 허구성이 김만중에 이르러서 긍정적으로 인식되기 시작하였다. 김춘택 역시 소설이 허황되다고 하여 부정적으로 보면서도, 일부 소설이 교훈성을 지니고 있음을 인정하였다. 소설의 허구성을 확실하게 인식하고 분명히 말한 사람 중 대표적인 인물은 이이순이다.

참고 자료

조동일,『한국소설의 이론』,서울:지식산업사, 1977.
최운식, 『한국고소설연구』,서울:보고사, 1995.
네이버 http://blog.naver.com/sjpark54/100018373741
브리태니커온라인
http://premium.britannica.co.kr/bol/topic.asp?article_id=b04d3324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