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베덴보리의 천국과 지옥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8.11.25
- 최종 저작일
- 20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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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스베덴보리의 천국과 지옥 짧은 독후감입니다.
목차
들어가는 말
본문
나가는 말
본문내용
<들어가는 말>
자연 과학자이며 영성신학자인 이마누엘 스베덴보리(1688∼1772)는 철저한 영계체험을 바탕으로 한 체계적인 보고서로 ‘천국과 지옥’이라는 이 책을 저술하였다. 그 당시 언론은 이 책을 문자중심의 성경읽기에 대한 잘못을 지적하면서 자간에 숨겨진 성경의 비밀을 재해석하고 있다는 점과 영계와 관련된 성경구절을 자세히 풀어주고 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하였다.
책의 전반적인 내용을 간단하게 요약하면 ‘영계의 구조는 인체의 구조와 같이 유기체적인 구조로 되어 있다.’는 것이다. 한 무리를 이룬 천사 조직은 그 나름대로의 체계를 가지고 움직이는 큰 조직이지만 더 큰 범주에서 본다면 인체의 어느 한 부분과 같은 조직이며, 그런 여러 천사 조직들을 합하면 하나님의 명령에 의해 움직이는 한 사람의 모습과 같은 유기체적인 조직이라는 것이다. 스베덴보리는 서문에서 교회 사람들이 천국이나 지옥, 사후생활에 대해 너무 무지하다면서 “나로 하여금 사람끼리 말하듯 천사들과 대화할 수 있게 하시고, 또 천국과 지옥의 실상을 보게 하셨으며 이것은 13년동안 계속 되어온 일이다.”라고 하였다. 또한 그는 “이제 사람들이 모르던 것을 밝혀 깨닫고 불신이 사라지기를 바라셔서 내가 거기서 듣고 본 바를 쓸 수 있도록 허락하셨다”고 강조했다. 스베덴보리는 이 책을 통해 이에 대하여 아주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그는 “죽은 뒤에 사람은 이 세상에서의 모든 기억, 생각, 애정을 갖고 있다.”, “두고 가는 것은 오직 육체밖에 없다.”, “사람이 죽어도 사용하던 모든 내·외의 감각을 사용한다.”라고 말하면서 천국의 가장 일차적인 출발은 이 땅에서 육신을 입고 사는 사람의 <선한 의지>에 달려있다고 주장한다. 스베덴보리는 천국에 이르는 길을 어떤 한 길이 아닌 여러각도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다원주의의 관점으로 설명하고 있다. 그가 주장하는 것은 분명히 천국은 하나님의 독생자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인도하심으로 들어가지만 그 대상을 ‘그리스도인’이라고 단정 짓지는 않는 것이다. 또한 무조건 ‘그리스도인’이면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진리를 찾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동일하게 부여된다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