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학의 시대구분

소개글

장덕순, 조윤제, 조동일의 국문학 시대구분에 대해 간단히 정리하였습니다.

목차

1.조윤제의 「한국문학사 개설」, 「한국문학사」 시대구분
2.장덕순의 「한국문학사」 시대구분
3.조동일의 「한국문학통사」 시대구분
참고문헌

본문내용

- 조윤제는 「한국문학사 개설」에서 국문학의 전영역을 총망라하여 천유여년의 국문학사를 어떻게 시대 구분할 것인가 하는 것은 중대한 문제라고 말하면서 보통역사의 시대구분이 어디까지를 고대라 하고, 중세, 근세라 할 것인가 하는 것을 문제점으로 보았다. 일반역사는 왕조의 변혁이나 정치적 사건이 중요한 표준이 되지만 문학은 반드시 왕조의 변혁이나 정치적 변동과 일치하는 것은 아니라 하며 민족생활의 내면적인 정신이 시대구분에 있어 더 많이 작용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러한 점에 주안점을 두어 우리 국문학사의 시대를 구분하면 신라와 고려의 전반기는 그 생활에 있어 큰 변동은 있지 않으므로 이것을 고대라 하고, 고려의 중기를 넘어섬으로부터는 외래문화에 폐집되었던 민족의식이 다시 깨어나기 시작하여서 그것이 그대로 조선 경종 때까지 별 변동 없이 그대로 발전하여 온듯하니 이것을 중세로 본다고 하였다. 그리고 영조 때가 되면 실학사상이 대두하고 또 서학이 들어와 조선도 점점 근대적인 성격을 가지고 오는듯하니 이로부터를 근세라 하겠다고 명명하였다.
그리고 「한국문학사」에서도 역시 민족정신을 내세우고 있는데, 여기서는 시대구분이 「한국문학사 개설」과 큰 부류는 같되 그 명칭을 달리하고 더 세분되어있다. 하지만 시대구분의 준거는 다르지 않은데 이는 조사 결과 「한국문학사 개설」는 「한국문학사」를 토대로 대학교재용으로 재 편찬하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참고 자료

장덕순. 한국문학사. 동화문화사.2004
조동일. 한국문학통사. 지식산업사.1995
조윤제. 한국문학사. 탐구당. 1963
조윤제. 한국문학사개설. 을유문화사.19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