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스토 곤잘레스. 초대교회사. 서영일역, 은성, 1995
- 최초 등록일
- 2008.11.24
- 최종 저작일
- 20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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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후스토 곤잘레스의 초대교회사를 읽고 요약 및 느낀점을 정리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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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처음부터 기독교의 메시지는 인간 역사에 뿌리박고 있었다. 수세기를 두고 기독교인들이 외쳤던 새로운 복음이란 곧 에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들의 구원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특별한 방법으로 인간의 역사 속에 참여하셨다는 것이다. 따라서 예수의 생애 뿐만 아니라 성경 메시지 전체를 이해하는데 있어서 역사는 참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구약의 대부분은 역사적 사실의 기록이다. 성경은 하나님의 백성들의 생애와 역사 속에 나타난 하나님의 계시에 관한 말씀을 전한다. 이러한 이야기 없이 그 계시를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신약 기자들은 이 문제에 있어서 명백한 입장을 보여 주었다. 누가복음은 예수의 탄생이 가이사 아구스도의 재위 기간 중 퀴리니우스, 즉 구레뇨가 시리아의 총독을 할 때에 발생하였다고 전한다(눅 2:2). 역시 같은 복음에서 그 직전에 이 이야기가 팔레스틴 역사를 배경으로 이루어졌으니 곧 유대왕 헤롯 시대에 발생했다고 기록하고 있다(눅 1:5). 마태복음 역시 예수를 이스라엘의 역사와 소망의 토대 속에 위치시키는 족보를 서두에 두었으며, 그 후에 예수의 탄생을 헤롯왕 시절이라고 기록한다(마 2:1). 마가복음에서는 지나치게 상세한 연대를 사용하지는 않으나 예수님의 사역이 세례 요한 시대에 시작되었음을 전하고 있다.
특별히 본문 ‘제7장 신앙의 수호’에서는 초기 기독교에서 성례를 행함에 있어서 불신자들이 생각한 오해가 나오고 있다.
변증가들이 허위임을 증명하고자 했던 소문들의 대부분은 기독교인들의 신앙과 생활에 관한 오해에서 생긴 것이었다. 예를 들어 기독교 신자들은 매 소위 애찬(love feast)을 위해 모임을 가졌다. 이는 오직 믿는 자들(예를 들어 이미 세례를 받은 자들)만이 참여한 가운데 행해졌다. 그 뿐 아니라 기독교인들은 서로를 "형제",혹은 "자매"라 불렀으며 많은 이들이 자기 배우자들에게도 이 칭호를 사용하였다. 사람들은 이러한 사실들에 기반을 두고 상상력을 동원하여 기독교인들의 예배란 신장로에 비밀리에 한데 모여 먹고 마시며 방탕을 즐기고 불을 끈 후에 근친상간도 가리지 않는 혼음을 벌인다고 생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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