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나선이라는 책을 읽은 후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08.11.22
- 최종 저작일
- 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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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중나선이라는 책을 읽고난 후의 독후감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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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생명공학부 학생으로서 나는 다른 학부의 학생들에 비해 생물에 관심이 많고 화학을 쭉 배워온다는 자부심에 사로 잡혀있었는데 이중나선을 읽으면서 나의 행동들은 설레발이라는 것을 알았다. 나는 오직 이론만 외우고 성적, 학점을 잘 받으려고 공부를 한 것뿐 진정한 열정을 내뿜지 않았다. 진정한 과학자들이나 연구진들은 조용히 묵묵하게 자신이 궁금했던 것들을 파면서 괜한 자부심도 갖지 않는 그런 자세를 가진다. 이중나선이 나에게 어떤 것을 가르쳐 주었는가에 대해 되새겨보겠다.
이중나선이라는 제목 자체가 그냥 이중나선에 대해 쭉 풀이하면서 어려운 용어들을 나열해놓았을 법했다. 하지만 제임스 왓슨의 생활이나 옛 시절의 이야기, 그리고 이중나선을 발견하게 된 과정 등을 흥미롭게 서술해놓았다. 일단 저자가 제임스 왓슨이니 자신의 생활을 더 재밌게 적어놓은 것 같다. 학교 교과서나 일반 생물책에서나 사진으로 그나마 볼 수 있었던 왓슨이 뭔가 한층 더 가까워진 느낌이었다. 어떤 대단한 것을 발견한 과학자들은 메마른 감정으로 연구실에 박혀서 자신의 일에만 몰두한 그런 이미지였는데 정말 보통 사람들과 다를 바 없는 똑같은 사람이었다. 더 배우기 위해 유학도 가고 유학생활을 하다가 자기 주변의 노벨수상자들을 보고 자신의 희망과 꿈을 키워 나가고 과학자들 간의 우정도 있고 이면에 경쟁심들도 가지고 있었다.
이 책을 쓴 왓슨은 이중나선을 발견하기 전까지 많은 것을 경험하여 시련도 당하고 그랬지만 나중에는 진정 자신이 원하고 흥미를 가지는 무언가를 알아내어 엄청난 피와 땀을 흘리며 성과를 이루어내었다. 정말 노력이라는 단어를 이럴 때 쓴다는 것을 느꼈다. 나의 꿈은 연구원이 되는 것인데 내가 과연 노력을 해서 무엇 하나 할 수 있을까싶었다. 난 솔직히 집중력도 없고 산만해서 뭔가 하나를 파고들만하지 못해서 책을 읽는 동안 마음 한구석에서는 나의 어두운 미래에 대한 걱정이 생겨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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