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자유주의와 인간성파괴
- 최초 등록일
- 2008.11.21
- 최종 저작일
- 20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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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신자유주의와 인간성파괴 를 읽고
목차
1. 서론
2. 본론
1) 표류 l신자유주의적 노동에 의해 공격받는 인간성l
2) 일상 l구자본주의의 문제점l
3) 유연성 l새롭게 구조 조정되는 시간l
4) 이해 불가능성 l현대적 형태의 노동을 이해하기 어려운 이유l
5) 리스크 l혼란과 침체를 불러오는 리스크l
6) 노동 윤리 l변화되어온 노동 윤리l
7) 실패 l실패에 대처하는 법l
8) 우리, 그 위험한 대명사 l표류하는 삶을 구조하는 수단l
3. 결론
본문내용
. 본론
1972년, 리처드 세넷은 빌딩 청소부로 일하는 엔리코를 인터뷰하여 『계급의 숨겨진 상처들』이라는 책을 썼다. 당시 정해진 일상에 따라 단선적인 삶을 살던 엔리코는 아직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언제 은퇴할 것이며 그때까지 어느 정도의 재산을 모을 수 있고 생활 수준은 어느 정도 나아지리라는 것을 완벽하게 계산해놓고 있었다. 15년 후, 당시 학생이었던 엔리코의 아들 리코를 만나면서 세넷은 새로운 경제상 속에서 ‘직업’과 ‘인간성’에 대한 개념이 바뀌고 있음을 절감한다. 그리고 IBM의 구조 조정으로 실직한 전문 기술자들, 투철한 직업 의식을 잃어버린 보스턴 베이커리의 제빵사들, 인생의 모험을 위해 광고회사에 발을 디뎠다가 돌아온 술집의 주임 등을 통해 그 변화의 구체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1) 표류 l신자유주의적 노동에 의해 공격받는 인간성l
이 책은 ‘리코’라는 사람을 만나는 데에서 출발된다. 저자는 1972년에 리코의 아버지 ‘엔리코’를 인터뷰해서 책을 쓰게 되었는데, 그때 시내 중심가 오피스 빌딩의 관리인이었던 엔리코는 자신의 가족의 생계를 책임진다는 단 한가지 목적을 위해 매일 같은 일을 해왔다. 남들이 보기에는 지겨운 반복적인 생활을 통해서 그는 40밖에 안됐지만 이미 자신이 언제 은퇴하고 얼마나 돈을 벌지 예측하고 있었으며, 그는 먹을 것 안먹고 입을 것 안 입으면서 악착같이 돈을 모아서 15년 만에 보스턴 인근에 집 한 채를 장만했다. 그의 아내 플라비아는 세탁 공장에서 일했는데 엔리코는 이를 부끄럽게 생각했다. 또한, 자신과 비교하하 흑인, 이민자, 부르주아를 증오했으며 아들은 자신처럼 살기를 바라지 않아 아들에 대한 기대가 커 그들 부부는 두 아들을 대학을 보내기 위해 진작부터 저금을 하였다.
그에 반해서 리코는 아버지의 신분 상승에 대한 기대를 충족시켰는데, 아버지는 임금기준으로 소득이 하위 25%에 속했지만 그는 상위 5%에까지 올라갔다. 아버지는 안정된 직장을 가지고 꾸준히 일하는 반면, 이 시기에 모든 기업들은 변화를 능동적으로 받아들이고 위험을 무릅쓰며 도전하는 삶을 높이 평가했으며, 졸업 후14년 동안의 직장생활 중 네 차례나 이사를 다녀야 했다. 그는 그의 아내 자넷을 일에 관한 한 동등한 파트너로 여기고, 아내의 일에 자신을 일을 맞춰나가는 등 아내가 일하는 것에 대해 지원을 해줬다.
참고 자료
리처드 세넷/조용 역/문예출판사/2008.8./감상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