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관중 삼국지연의 8편
- 최초 등록일
- 2008.11.21
- 최종 저작일
- 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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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나관중 삼국지 8편 한문 및 한글번역
목차
없음
본문내용
布曰:“我今生不能以汝爲妻,非英雄也!”
여포가 말하길 내가 금생에 너를 첩으로 하지 않으면 영웅이 아니다.
蟬曰:“妾度日如年,愿君憐而救之。”
초선이 말하길 첩은 일년처럼 하루를 보내니 원컨대 그대가 불쌍히 여겨 구해주십시오.
布曰:“我今偷空而來,恐老賊見疑,必當速去。”
여포가 말하길 나는 지금 허공을 훔쳐 오니 늙은 도적이 의심을 드러내니 반드시 빨리 도망가야 한다.
蟬牽其衣曰:“君如此懼怕老賊,妾身無見天日之期矣!”
초선이 옷을 당기며 말하길 그대가 이처럼 늙은 도적을 두려워하니 첩의 몸은 하늘을 기약할 수 없습니다.
布立住曰:“容我徐圖良策。”
여포가 서서 말하길 그대는 좋은 계책을 천천히 도모하라.
語罷,提戟欲去。
말이 끝나자 창을 들고 가려고 했다.
貂蟬曰:“妾在深閨,聞將軍之名,如雷灌耳,以爲當世一人而已﹔誰想反受他人之制乎!”
초선이 말하길 첩이 깊은 방에 있으니 장군의 이름을 듣길 마치 우레가 귀에 들어가듯하니 당세의 한사람이 있다고 하는데 누가 반대로 다른 사람에게 다스려짐을 받을까 상상하였겠습니까?
言訖,淚下如雨。
말을 마치고 눈물을 비처럼 떨어뜨렸다.
布羞慚滿面,重復倚戟,回身摟抱貂蟬,用好言安慰。
여포는 부끄러움이 얼굴에 가득하여 거듭 창에 의지하여 몸을 돌려 초선을 끌어 안으니 좋은 말을 사용하여 안위하였다.
兩個偎偎倚倚,不忍相離。
두명이 의지하니 서로 떨어짐을 참지 못했다.
卻說董卓在殿上,回頭不見呂布,心中懷疑,連忙辭了獻帝,登車回府﹔
각설하고 동탁이 전상에 있어서 머리를 돌리니 여포가 보이지 않아서 마음속에서 의심을 품고 바삐 헌제에게 말을 마치고 수레에 올라 승상부로 돌아왔다.
見布馬系于府前﹔問門吏,吏答曰:
여포가 말이 부 앞에 매여짐을 보고 관리에게 물으니 관리가 대답하였다.
“溫侯入後堂去了。”
여포가 후당에 들어갔습니다.
卓叱退左右,徑入後堂中,尋覓不見﹔
동탁이 질책하여 좌우를 물리고 후당중에 곧장 들어가니 찾아도 보이지 않았다.
喚貂蟬,蟬亦不見。
초선을 부르나 초선 또한 나타나지 않았다.
急問侍妾,侍妾曰:
급하게 시녀에게 물으니 시녀가 대답했다.
“貂蟬在後園看花。”
초선은 후원에서 꽃을 보고 계십니다.
卓尋入後園,正見呂布和貂蟬在鳳儀亭下共語,畫戟倚在一邊。
동탁이 후원에 찾아 들어가니 바로 여포와 초선이 봉의정아래에서 함께 말함을 보니 화극은 한 변에 놓여있었다.
卓怒,大喝一聲。
동탁이 분노하며 크게 한 소리를 질렀다.
布見卓至,大驚,回身便走。
여포가 동탁을 보고 크게 놀라서 몸을 돌려 곧 달아났다.
卓搶了畫戟,挺著趕來。
동탁이 창으로 화극을 잡고 막대기로 추격하여 왔다.
呂布走得快,卓肥胖趕不上,擲戟刺布。
여포가 달아남이 흔쾌하나 동탁은 살쪄서 추격을 하지 못하며 화극을 여포에게 던졌다.
布打戟落地。
여포는 화극을 쳐서 땅에 떨어뜨렸다.
卓拾戟再趕,布已走遠。
동탁이 화극을 수습하여 다시 추격하니 여포가 이미 멀리 달아났다.
卓趕出園門,一人飛奔前來,與卓胸膛相撞,卓倒于地。
동탁이 원문에 나와 추격하니 한 사람이 나는 듯이 앞으로 오니 동탁의 가슴에 서로 치니 동탁이 당에 거꾸러졌다.
正是:沖天怒氣高千丈,仆地肥軀做一堆。
바로 충천한 분노의 기가 천장에 높이이니 땅에 떨어진 살찐 몸은 한 언덕이 되었구나.
未知此人是誰,且聽下回分解。
이 사람이 누구인지 알 수 없으니 또한 다음 회에 해설하겠다
참고 자료
삼국지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