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의 충돌 : 포에니 전쟁을 통해 본 로마의 변화
- 최초 등록일
- 2008.11.20
- 최종 저작일
- 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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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포에니 전쟁을 통해 본 로마의 변화에 관한 글로써,
성심성의껏 작성하였습니다.
목차
Ⅰ.서론 : 포에니 전쟁의 의의와 로마에 있어서의 지중해
Ⅱ.본론
1. 고대 세계에서의 지중해의 의미
2. 포에니 전쟁 이전의 로마와 카르타고
3. 포에니 전쟁의 과정
4. 포에니 전쟁 이후의 로마 사회의 변화
Ⅲ.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포에니 전쟁(Poenic War, B.C264~146)은 고대 지중해 세계에서 로마의 팽창을 가능하게 했던 결정적 요인의 하나로 꼽힌다. B.C 9세기 경 페니키아 인의 식민시(植民市)로 세워진 카르타고(Cartago)는 이탈리아 반도의 로마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성격들 - 지중해(Mediterranean Sea)를 장악한 해상국, 왕정이지만 귀족의 합의체적 공화정으로 이루어지는 정치체제, 북부 아프리카의 곡창지대를 차지한 자급자족적 경제체제 - 을 가지고 있었다. 이에 비해 로마는 건국 이후 5세기동안 귀족과 평민간의 정치투쟁으로 인한 군사력의 증대가 5세기만의 이탈리아 반도 통일을 이루게 된다.
이때까지 로마는 중무장 보병을 축으로 하는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었는데 로마의 반도 통일이 가능했던 이유가 공화제로의 이행과 정치적 투쟁으로 인한 평민의 권리 신장, 외교적으로 유연한 동맹시(同盟市) 정책이었다고 한다면 포에니 전쟁은 고대 세계의 로마에 있어 이러한 사실들을 모두 변하게 할 수 밖에 없는 일대 사건이었다.
즉, 포에니 전쟁으로 말미암아 로마의 정체(政體)를 비롯한 많은 것이 변화하였고, 이것은 고대 사회에 있어서 비록 거대 문명이라고 할 수 없지만 지중해 세계를 대표하는 두 국가의 충돌로 인한 문화의 변화상을 고찰하려 하는 것이다.
Ⅱ. 본론
1. 고대 세계에서의 지중해의 의미.
포에니 전쟁의 전개를 고찰하기 전에 먼저 고대 세계에 있어 지중해가 어떤 의미였는지를 알아보는 것이 순서일 것 같다. 그 이유는 무엇보다 지중해가 고대 세계의 패권을 상징하는 고대 세계 바다의 전부였다는 점에서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시 설명하자면 지중해(地中海)라는 말은 영어의 Mediterranean Sea를 번역한 말로 ‘Medi-’는 ‘중간’이란 뜻을 지닌 결합사이다. 그리고 ‘Terra-’는 라틴어로 지구(地球) 자체를 가리키는 말이다. 유럽의 내해(內海)일 뿐인, 전 세계적으로 볼 때 너무나도 좁은 바다를 ‘전체’를 뜻하는 단어로 표현한 것만 봐도 지중해가 고대 로마와 카르타고의 유럽에 있어 어떠한 의미를 차지하고 있는지를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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